독서감상문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최초 등록일
- 2012.06.25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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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공지영 소설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평가는 A 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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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자기 자신에게 있어서 자신이 가장 기억하고 싶은, 가장 행복한 시간은 언제인가? 한 사람의 인생에서 행복한 시간을 꼽으라면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 이나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나는 그런 것조차 생각하면서 살고 있지 않다. 내가 얼마나 삶에 만족하며 살고 있는지, 진정으로 행복이라는 것은 무엇인지, 조금은 관심을 가지게 된 제목이다.
제목은 ‘행복한 시간’이라고 해놓았으면서 정작 이 글에 나오는 사람들은 전혀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집안 좋고 대학 강사로 일하고 있지만 성격 사납고, 삶을 거지같이 여겨 하루빨리 죽기를 소망하며 자기 엄마에게 막 대하는 여자 유정과 찢어지게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겪어 오며 의욕 없이 현재 교도소 사형수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남자 윤수가 이야기의 축을 이룬다.
처음부터 두 사람은 어딘지 모르게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삶에 의욕이 없어 하루빨리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어 한다는 점이 그렇다. 죽기 위해서 유정은 직접적으로 자살시도를, 윤수는 사형수로서 빨리 죽고 싶다 외친다. 유정은 남부러울 것 없는 돈 많고 좋은 집안에서 교육받으며 살았다. 가족들도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좋은 직장을 가지고 있고, 유정 본인도 대학 강사로 일하고 있다. 그러나 유정은 과거에 사촌오빠에게 강간당하고 그 사실을 어머니에게 부인 당했다는 크나큰 정신적 고통 때문에 삶을 부정하고 경계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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