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주의자가신발끈을묶는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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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주의자가 신발 끈을 묶는 방법이란? 언뜻 떠오르지 않는 의미인가 같다. 책으로 다가온 느낌은 편안함 이였다. 물론 강의는 가지 못했지만 녹취한 것을 바탕으로 들었을 때는 사실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결론은 무엇인지, 무엇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에 이 세형 교수님의 생각을 말씀하시는 순간 나에게도 영성에 대한 생각이 마음속에서 넘쳐나가 시작했다. 비움과 채움이란 단어는 이 책의 주제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제목이 생태영성이라는 단어가 귀에 익숙하지 않아서 처음에는 좀 낯설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과 나의 관계, 우리와 관계는 어떠한지 다시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하나님이라는 존재는 어디서 왔는가? 하는 질문은 나에게는 충격 이였다. 내재신론 즉 내재성은 하나님의 모습은 논리적이 아니라고 말한다. 시대의 상황과 환경에 따라 신관의 변화가 있다는 것이다. 종교의 공통적인 부분들은 항상 존재한다. 하지만 기독교에서 본질적으로 틀린 것은 바로 절대적인 신이라는 점이다. 사실 나중에 질문하신 목사님의 말에 나도 공감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기독교가 새로운 관점에서 신을 바라볼 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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