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답사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12.06.19
- 최종 저작일
- 2012.05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외규장각 전시회 직접 다녀온 보고서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번 답사 보고서는 145년만에 고국의 품으로 돌아온 조선왕조의 기록, 외규장각 의궤 특별전시회에 다녀온 것을 중심으로 기술하고자 한다. 학교에서 우연히 외규장각 의궤전시를 광주에서 한다는 포스터를 보고 가고자 하는 마음을 먹었고 야구를 좋아하는 내가 이 날 야구 경기 관람 차 답사 숙제 겸 일석이조로 광주에 다녀왔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굉장히 많았고 무엇보다 역사적인 기록을 내 눈으로 직접 본다는 것이 매우 흥미롭고 역사학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써 많은 도움이 되었다.
먼저 외규장각이란 규장각의 도서 중 영구보존의 가치가 있는 책들을 별도로 보관하던 외각 서고로서 1782년 정조가 강화도 행궁지에 설치한 규장각의 부속 도서관이다. 규장각은 학문연구, 도서관, 출판 기능을 겸비한 왕립기관으로 외규장각은 규장각의 부속 건물이었던 셈이다. 외규장각에 보관 자료는 역대왕의 글과 글씨, 임금의 어보, 어람용 의궤 및 주요 서적, 왕실 관련 물품이 있고 철종 때 외규장각 보관 도서 수량은 6000권에 달하였다고 한다.
의궤란 ‘의식(儀式)의 궤범(軌範)’이란 말로 ‘의식의 모범이 되는 책’이란 뜻이다. 왕실과 국가에서 의식과 행사를 개최한 후 준비, 실행 및 마무리까지의 전 과정을 보고서 형식으로 기록한 것으로 그림이 실리기도 하였다. 의궤의 제작 배경에는 의식이나 행사의 모범적인 전례를 만들어 후대 사람들이 예법에 맞게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하는 의미가 있는 한편 사업의 전말을 자세히 기록하여 이후에 참고하여 시행착오 없이 원활하게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하는 뜻이 있었다. 이처럼 의궤는 철저한 기록정신의 산물로서 예를 숭상하는 유교문화권의 핵심 요소가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국가의 통치 철학 및 운영체계를 알 수 있는 자료이기도 하다.
참고 자료
광주박물관 팜플렛
블로그 (http://blog.naver.com/100museum?Redirect=Log&logNo=140127765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