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사 보고서 무역수지 흑자는 좋은것이고 적자는 나쁜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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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사 보고서 무역수지 흑자는 좋은것이고 적자는 나쁜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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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때때로 우리가 확실히 알고 있는 사실임에도 논리적인 우를 범해 진실을 왜곡하곤 한다. 논리적 과정을 거치지 않은 채, 그럴듯한 가정 하에 단순 결론을 내림으로써 왜곡된 사실이 하나의 진실로 둔갑해버리는 것이다.
다른 학문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경제학에서 또한 이러한 오류를 수없이 많이 거쳐 왔는데, 중상주의 시대의 토마스 먼의 주장이 그 일례가 될 수 있겠다. 토마스 먼은 서로 다른 무역국을 승리자와 패배자로 상정하는 일종의 ‘제로섬게임(Zero sum Game)’을 적용시켰다. 두 국가가 무역을 할 시에 한 국가는 승리하여 이익을 얻게 되고, 다른 국가는 패배하여 그만큼의 손해를 보게 된다는 주장인 것이다. 그는 영국을 부국으로 만드는 방법은 대외무역을 통하여 자국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방법이 유일하다고 하였으며 특히 수출을 강조하였다. 그 시대에는 수출을 많이 하는 국가가 부국이고 수입을 많이 하는 국가는 가난해 진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주장이었다. 그 당시엔 대부분의 결제가 금으로 이루어졌는데, 수출이 수입을 초과하여 금이 많이 쌓이면 국부가 증대된다는 생각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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