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삶에서의 불혹
- 최초 등록일
- 2012.06.13
- 최종 저작일
- 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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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공자의 삶에서의 불혹의 의미에 대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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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십 줄에 들어서자 공자의 경륜은 더욱 높아갔다. 그렇지만 배움에 대한 공자의 열정은 식을 줄 몰랐다. 그는 아직 자신의 공부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몇 년을 더해 오십까지 배운다 해도 크게 과하지는 않을 것이다."〈술이〉
배움에는 나이가 없을 뿐더러 아무리 배워도 지나치지 않다는 얘기다. 그런데 이 문장을 ‘오십까지 주역을 공부하면 큰 허물은 없게 되리라五十以學易可以無大過矣’고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 어느 쪽이든 공자가 사십이 넘어서도 배움에 깊이 몰두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즈음 공자는 대인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이 사십이 되어서도 남에게 밉보인다면 그것으로 끝이다."〈양화〉
나이 사십이면 인격이 완성될 시기인데 그 나이에 남에게 미움이나 받고 있다면 참으로 딱한 노릇이다. 그렇게 한번 굳어진 평판을 고치기에는 자못 늦을 수 있다는 의미에서도 이런 말을 했을 법하다. 공자 역시 몇 년 전 제나라에 갔다가 사람들의 멸시와 질시를 받고 돌아온 적이 있었다. 그로 인해 공자는 다소 충격을 받았을 것이고 자신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그런 일련의 경험을 통해 공자는 객관적인 모범이 될 수 있는 하나의 인물상을 제시하기에 이르렀다. 그것은 바로 ‘군자君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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