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정권과 종교
- 최초 등록일
- 2012.06.10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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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무신정권
Ⅱ.무신정권과 종교의 관계 가능성
Ⅲ.무신정권 이전의 종교
Ⅳ.무신정권과 종교 변화
Ⅳ.무신정권과 종교 변화 탐구
Ⅴ.결론
본문내용
무신정권이란 고려 중기인 1170년부터 1270년까지 100년간 무신들이 정권을 장악한 시기를 뜻한다. 무신정권의 성립은 정중부가 일으킨 난에서 비롯되었다. 고려 시대 초기, 북진 정책에 무신들의 공이 컸지만, 고려 사회 특성상 정치가 문벌 귀족들에 의해 좌우되었다. 이것이 의종 즉위 후 절정에 달하자, 무신들의 불만이 지나치게 커졌고, 이는 정중부의 난으로 이어졌다. 이의방, 이고 등과 함께 일으킨 이 무신란에서 그들은 의종을 폐위시키고 명종을 옹립하였고, 많은 문신들을 죽여 자신들의 지위를 높였다.
처음에 무신정권의 집권자는 이의방이었으나, 그 권력은 굉장히 독점적이고 초월적인 동시에 불안정했다. 독자적인 정치기구도 없었던 그들의 권력은 확립될 수 없었고, 결국 정중부, 경대승, 이의민으로 이어지면서 26년간 세 번의 정치 변혁이 일어났다. 특히 경대승 당시에는 무신들이 모두 그를 적으로 돌리고 있었기 때문에 신변보호를 위하여 도방을 설치했으나 병사하였다.
<중 략>
무신정권 이전 의천이 활동한 시기는 고려사회가 매우 안정적인 상태였고, 의천 본인 역시 왕자 출신으로 재정적으로도 어려움이 없었다. 죽음의 공포는 타 시기에 비하면 가장 적고 삶에 대해서 더욱 큰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의천은 종교간의 갈등을 극복하려는 해결책을 제시할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생존에 대한 절박함을 느낄 필요가 없었을 때, 불교 교학 사상은 심화될 수 있었고, 통합된 사상체계를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이다.
무신집권기에는 교종이 위축되고 선종, 그리고 천태종, 조계종이 성장하였다. 그 이유로는 무신들의 현세적 욕구와 무신들의 단순하고 실천적인 기질이 교종보다 선종에 알맞음을 들 수 있다. 그렇다면, 무신들의 폭력에 대해서 불교는 어떻게 반응했을까? 승려들은 결코 무신들에게 맞서 폭력을 중지시킬 방법이 없었다. 당시 사회의 폭력적 상황은 승려들에게 결국 두 가지 길을 제시했다. 첫째는, 무신들이 자신들 선종을 지원함에 따라 현실에 안주하여 이득을 챙기는 것이었고, 둘째는, 폭력적 현실로부터 벗어나 개인 수행에 정진하는 것이었다. 지눌은 여기에 대한 해답으로 후자를 꼽았고, 이에 따라서 외부와 철저히 단절하고 심성을 도야하기 위해 정혜결사를 조직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