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개방과F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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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에 있어 FDI정책의 배경

모택동은 1960년대초 중국과 소련간의 긴장관계를 겪으면서 소련의 혁명이 잘못된 길로 접어들었음을 확신했으며, 아울러 중국도 그와 같은 길을 따라가게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품게 되었다. ‘사회주의 잡초를 심을지언정 자본주의의 싹을 키워서는 안 된다’라는 ‘잡초론’의 이데올로기 중심의 극단적인 개념을 중국 지도부의 지도 이념으로 유지하던 모택동 시절, 1966년에 시작한 ‘문화대혁명’은 극좌적인 정치운동이었지만 모택동의 본의와는 정반대로 중국 국민들로 하여금 극좌 이데올로기를 혐오하게 하는 결과를 낳았다. 중국 국민들은 ‘문화대혁명’을 통해 처음으로 자신들이 모택동의 이념에 심취해 헌신적으로 참가했던 ‘문화대혁명’이 결국은 모택동이 약속했던 ‘대동사회’가 아니라 경제가 파산상태에 이르고 사회적인 부패현상이 오히려 늘어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온 엄청난 비극이었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 그러던 중 모택동은 사망하고 그때까지 남아 있었던 혁명 원로들 가운데서 가장 오랜 경륜과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던 등소평은 ‘문화대혁명’에서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피해를 받았던 많은 혁명 노간부들의 환영을 받으며 복권하였고, 이때부터 우리가 말하는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현대중국 경제 (유희문 外 지음)
동북아 경제 공동체의 미래 (김대래 外 지음)
중국의 개혁과 발전전략 (린이푸 外 지음)
매일 경제 신문 10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