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적 빈곤자 이건희를 진정한 가진자로 만들려면

소개글

이건희의 삼성에게 부족한 기업윤리와 사회적 책임 수준을 비판하고 삼성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한 자료

목차

3 page ………………………………………………… Ⅰ. ‘거지’ 이건희가 ‘거짓’ 삼성을 낳다

3 page ………………………………… Ⅱ-1. 이건희가 ‘거지’인 이유 ① : 기업윤리의 부재

3 page ………………… ⅰ) ‘무노조’ 경영
5 page ………………… ⅱ)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 증여 사건’

6 page ……………………………… Ⅱ-2. 이건희가 ‘거지’인 이유 ② : 사회적 책임의 거부

7 page …………………………………………… Ⅲ. ‘진정한 가진 자’는 소중한 사회적 자본

9 page ……………………………………………………………………………………… 참고문헌

본문내용

기업윤리 입장에서 봤을 때 이러한 삼성의 ‘무노조’경영 방식은 ‘참여의 권리와 참여 경영’에 대한 부분이 전혀 반영되고 있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개인은 자유라는 권리가 있으며,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정치적 결정에 참여할 권리가 있으므로, 기업조직에서도 이러한 민주주의적 이상이 실현돼야 한다고 여러 전문가들이 주장해왔다.
또한 일부 경영이론에 따르면, 공리주의적 관점에서 경영자들은 노동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고 조직의 생산성과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참여적 리더십을 수용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경영이론은 인간의 본성과 동기에 초점을 맞춘 것인데, 고용인, 즉 노동자가 책임감을 함양하고자 하고 조직의 목표를 추구하는 데 협조하며 목표를 달성하는 최선의 방법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Manuel G. Velasquez. 2002)
위와 같은 ‘참여’의 기업윤리 경영을 하지 않은 삼성에게 돌아오는 것은 씁쓸한 명예뿐이었다. `함께하는시민행동`을 포함한 8개 인권 시민단체들은 ‘2005 빅브라더상 조직위원회’를 조직해 국민의 사생활을 가장 심각하게 침해한 기관과 개인을 뽑아 ‘빅브라더상’을 수여했는데 여기에서 삼성SDI는 불법 복제 휴대전화를 이용한 불법 위치 추적으로 ‘가장 탐욕스러운 기업상’을 수상했다.
단기적으로 봤을 때 삼성의 노조 탄압은 그들의 논리로 봤을 때 당장은 회사조직을 경제적·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절대로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 올 수 없다. 기업이 생존을 위해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목적을 추구해 나갈 수 있다고 믿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생각이다. 반사회적 행위를 일삼는 기업이 있다면, 우리 사회가 그러한 기업을 계속적으로 존속시켜야 할 이유가 없어지게 될 것은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김어준. 2011. 『닥치고 정치』. 푸른숲

김정동·김준석·김태현·김형철·류상영·박영렬·박창길·박헌준·엄구호·이문규·이종영·이학종·정구현·정종락·주인기·최인철·한승미·William J. Ellos, S. J. 2000. 『한국의 기업윤리 - 이론과 현실』. 박영사.

김미숙·김민정·김주일·송원근·송태수·안은주·이병철·이승협·이정훈·정종남·조돈문·조승현·최인이. 2008. 『한국 사회, 삼성을 묻는다』. 도서출판 후마니타스

<프레시안> 특별취재팀. 2008.『삼성왕국의 게릴라들 -삼성의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운 사람들 이야기』. (주)웅진씽크빅

데이비드 보겔(David Vogel). 2006.『기업은 왜 사회적 책임에 주목하는가(The Market for Virtue)』. 거름

마누엘 G. 벨라스케즈(Manuel G. Velasquez). 2002. 『기업윤리(Business Ethics - Concepts and Cases)』. 매일경제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