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제도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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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 제도의 필요성에 관해 기술한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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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산의 소송을 시작으로 약 1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상장폐지에 대한 소송은 계속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상장폐지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몇몇 기업들이 이같이 소송을 통해 재생하고 있는 실정이고, 대규모 적자를 낸 부실기업들이 임기응변을 통해 퇴출 위기에서 빠져나가다 보니 물갈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시장의 건전성을 해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실기업들이 행하는 임기응변으로는 감자. 증자로 자본잠식 상태 탈출,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주식 전환, 막판 매출 늘리기 등이 있습니다.

우회상장을 통해 이익을 챙기는 회사 또한 상장폐지제도를 악용사례로 들 수 있습니다. 우회상장이란 비상장사(Pearl)이 상장사(Shell)를 통해 상장하는 방식인데, 이때 상장에 이용되는 대부분의 Shell기업은 말 그대로 껍데기 회사에 불과 합니다. 우회상장 기업은 비상장 기업일 때 감당하기 어려운 자본을 끌어 쓴 뒤 우회상장을 통해 시장에 입성해 그동안 부실을 털어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우회상장 종목들은 우회상장 초기 각종 실적이나 미래 성장성 등을 부풀리고, 우회상장 당시 뜨고 있는 각종 테마에 편승해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을 앗아가고 있습니다.
우회 상장은 부실기업의 자금마련 통로가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요즘 우회상장기업들이 많이 퇴출되고 있습니다. 부실기업이 상장폐지에 몰린 기업을 인수합병하고 또 상장폐지로 몰리는 이러한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 입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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