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설은 왜 학이 되지 못하고 설에 그치는가
- 최초 등록일
- 2012.05.23
- 최종 저작일
- 2011.10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풍수지리설은 왜 학이 되지 못하고 설에 그치는가에 대한 나름의 이유를 기술해 보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풍수지리를 학과 설로 나누어 따지기에 앞서 개념을 정립해볼 때, 학(學)이란 어떤 원리에 따라 조직된 지식의 체계, 설(說)이란 견해, 주의, 학설, 통설 따위를 이르는 말을 뜻한다.
신비스런 풍수지리설은 객관적인 사실로서 증명될 수 있는 성질이 못된다.
사건을 원인과 결과의 관계인 인과관계 측면에서 볼 때, 예를들어, 바닷속에서 지진이 나면(독립변수), 육지에 지진이 날 것이다(종속변수)와 같이 시간의 순서상 원인변수(독립변수)가 결과변수(종속변수)에 앞서야 한다. 허나 풍수지리설은 이러한 인과관계에 기초하고 있지 않다. 풍수지리설에 근거해 조상의 묘자리가 좋은 자리라 해서(독립변수) 그 자손들이 무조건 잘된다(종속변수)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를 뒷받침 할 만한 근거가 없으며, 설사 있다 하더라도 객관적이고 합리적이지 못하다. 또한 제 3의 변수가 두 변수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풍수지리설 내 두 변수관의 인과관계를 설명하지 못하기 때문에 풍수지리설은 설에 그친다고 본다. 종속변수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로써 원인변수가 작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개연성의 원리 측면에서도 접근해 볼 수 있다. 개연성이란 ‘절대적으로 확신할 수 없는, 아마 그럴 것 이라고 생각되는 성질’을 일컫는 말이다. 이러한 개연성의 원리는 풍수지리설과 일맥상통하지만 이는 사회문화현상에만 적용되는 논리이다. 풍수지리설이 기초하고 있는 자연현상에서는 확실성의 원리가 적용되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