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문학의 이해]김연수 소설의 경향과 특징 - 달로 간 코미디언,케이케이의 이름을 불러봤어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2.05.23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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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Ⅰ.서론상실은 존재의 반증이다. 고로 존재함을 증명하는 데에 ‘존재했었다’라는 말 만큼 가장 확실한 설명은 없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일정량의 상실감을 안고 살기에 그들은 모두 잃거나 혹은 잃어버린 존재이다. 단절에서 오는 상실감은 외로움을 낳고, 그 끊어진 관계는 또 다른 관계를 파생시킨다. 즉 붕괴된 관계의 흔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그들끼리 만나 이전과는 전혀 다른 관계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 원동력으로 사람들은 다시 자신의 삶을 복구한다. 이러한 아이러니는 삶의 중심부에 존재한다.소설가 김연수의 열 번째 작품이자 네 번째 단편집인 <세계의 끝 여자친구>는 관계의 상실과 새로운 시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총 아홉 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작품집은 각기 상관없어 보이는 이야기들로 구성된 듯 하지만 중심부를 관통하는 공통점이 분명 존재한다. 이는 앞서 말한 존재의 상실, 그 때문에 인물들이 겪는 갈등과 각자 가지고 있던 상실감이 새로운 관계를 형성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그의 소설 속 실재성은 그것이 깨어지는 순간 가장 명확히 그것이 실재함을 보여준다. 소설가 김연수는 단순히 상실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나아가 그 모든 것이 소통의 문제에 직면해있다는 사실을 이끌어낸다. 앞서 말한 새로운 관계의 형성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연결고리 역시 소통이다. 그것은 사랑을 위한 노력이며 이해를 위한 수단이다.
목차
Ⅰ. 서론
Ⅱ. <달로 간 코미디언>에 나타난 작품경향
1. <달로 간 코미디언> 줄거리
2. 주제에 따른 작품 분석
Ⅲ. <케이케이의 이름을 불러봤어>에 나타난 작품 경향
1.<케이케이의 이름을 불러봤어> 줄거리
2. 주제에 따른 작품 분석
Ⅳ.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서론상실은 존재의 반증이다. 고로 존재함을 증명하는 데에 ‘존재했었다’라는 말 만큼 가장 확실한 설명은 없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일정량의 상실감을 안고 살기에 그들은 모두 잃거나 혹은 잃어버린 존재이다. 단절에서 오는 상실감은 외로움을 낳고, 그 끊어진 관계는 또 다른 관계를 파생시킨다. 즉 붕괴된 관계의 흔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그들끼리 만나 이전과는 전혀 다른 관계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 원동력으로 사람들은 다시 자신의 삶을 복구한다. 이러한 아이러니는 삶의 중심부에 존재한다.소설가 김연수의 열 번째 작품이자 네 번째 단편집인 <세계의 끝 여자친구>는 관계의 상실과 새로운 시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총 아홉 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작품집은 각기 상관없어 보이는 이야기들로 구성된 듯 하지만 중심부를 관통하는 공통점이 분명 존재한다. 이는 앞서 말한 존재의 상실, 그 때문에 인물들이 겪는 갈등과 각자 가지고 있던 상실감이 새로운 관계를 형성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그의 소설 속 실재성은 그것이 깨어지는 순간 가장 명확히 그것이 실재함을 보여준다. 소설가 김연수는 단순히 상실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나아가 그 모든 것이 소통의 문제에 직면해있다는 사실을 이끌어낸다. 앞서 말한 새로운 관계의 형성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연결고리 역시 소통이다. 그것은 사랑을 위한 노력이며 이해를 위한 수단이다.
참고 자료
참고문헌문학사상편집부.『문학사상』여름호,2009.작가세계편집부.『작가세계』2월호,2007.한국현대소설학회. 올해의 문제소설』.푸른사상,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