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방송3사 프로그램 비교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2.05.22
- 최종 저작일
-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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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방송3사 프로그램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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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10년 뉴스,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4분야에 대해서 방송 3사를 비교해보고 분석해보았다.
먼저 드라마를 살펴보면 2010년에 대 히트를 쳤던 KBS 추노, SBS 제중원, MBC 동이가 있다. 사극을 선택하게된 계기는 시간이 흐르면서 사극의 변화가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살펴본다면 KBS의 추노는 도망간 노비(奴婢)를 수색하여 잡아 노비가 거주지를 이탈, 도망하여 다른 지역에 가서 살며 주인에 대한 의무를 하지 않았을 때, 이 노비를 찾아내는 것을 말한다. 노비 소유주는 찾아낸 노비나 또는 그 후손들로부터 그 동안의 공포(貢布) 또는 몸값을 징수하였다. 이러한 추노에 대해 노비들의 저항은 매우 심했으며, 또한 추노 과정에서 힘없는 양민(良民)들이 피해를 보기도 하였다. 이에 조선 후기에는 추노에 대한 금지 정책을 취하기도 했다. KBS에서 추노를 선택한 이유는 기존의 사극들은 계백, 왕건, 근초고왕 등등 인물위주의 사극이 즐비했다. 하지만 추노의 경우에는 ‘노비를 추격한다’ 라는 독특한 소재를 가지고 사극을 구성해나갔다. SBS 제중원은 한국 최초의 근대식 병원이며 1885년(고종 22) 미국 선교의사인 알렌(H.N. Allen, 한국명 安連)이 서울 재동에 왕립광혜원(王立廣惠院)이라는 명칭으로 설립하였다가, 그해 3월 통리교섭통상사무아문(統理交涉通商事務衙門)의 관리아래 이 이름으로 고쳐 일반사람의 병을 치료하였다. 그 후 의료업무가 확충되고 의료요원이 증원되었으며, 소속의 변경, 병원시설의 이동 등을 거쳐오다가, 1904년 미국인 실업가 세브란스(L.H. Severance)의 후원을 얻어 도동(桃洞)에 시설을 세우고 명칭도 세브란스병원으로 바뀌었다. 현 연세대 병원의 전신으로 현대 서양학을 그리고 있는 드라마는 웬만하면 성공하는 구성을 가진다. 하지만 제중원은 병원을 소재로 다루면서 최초의 근대식 병원이라는 희귀성있는 소재와 사극을 다루었다. MBC의 동이의 경우에는 위 2개의 드라마와는 다르게 인물을 중점으로 사극을 펼쳐나갔는데 내용면에서 보자면 서민출신이였던 동이가 임금을 만나 크고 작은 사건으로 엮이면서 애정전선을 그렸고 서민인 동이가 궁에 들어가기까지의 과정을 그리면서 신데렐라 스토리로 이어져 나갔다. 또 가장 큰 특징이라 하는 것은 퓨전사극이라는 점이다. KBS1에서 많이 하는 사극은 정통 사극으로 딱딱하고 진중한 분위기에서 시청할 수 있는 사극이라면 동이의 경우에는 사극의 틀에 현대극의 말투를 가미해 대사에서 소소한 재미를 이끌어 나갔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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