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_백제_시기
- 최초 등록일
- 2012.05.22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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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백제사에서 웅진도읍기는 초기의 한성시대와 후기의 사비시대를 연결하는 중간적 위치에 있는 시기이다. 시기적으로 475년 백제가 고구려에 의해 한성을 뺏기고 웅진(熊津)으로 천도한 때부터 시작하여 성왕이 사비(부여)로 다시 천도한 538년까지에 해당한다. 웅진도읍기는 5대 64년에 불과하여 시기적으로 짧지만 백제사의 여러 측면에서 큰 변혁기로 이해된다. 웅진 천도를 계기로 하여 백제의 왕위 계승이 개로왕계에서 문주왕계를 거쳐 곤지계로 옮겨져 사비시대 왕실 계보의 연원을 이루게 된다. 또한 금강유역에 기반을 둔 신진세력들이 중앙 정계에 대거 진출하게 되면서 한성시대이래의 남래귀족과 함께 대성귀족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된 것이다. 지배층의 묘제는 종래 적성총에서 횡혈식 석실분으로 교체되면서 중앙과 지방간의 문화가 동질화되어 일원적 문화 단계로 진입하는 것을 의미한다.
백제는 475년 9월 고구려 장수왕의 공격을 받아 왕도 한성이 함락되고 개로왕이 패사하는 큰 국난을 당하였다. 개로왕의 동생인 문주는 신라의 구원병을 데리고 한성에 당도하여 패사한 개로왕을 이어 왕위에 즉위하였다. 한강 바로 남쪽인 한성은 항시 고구려의 위협 속에 있고 교역항구로서 한성의 기능을 상실함에 따라, 금강 하류 지역이 수운 교통이 편리하고 외교 활동의 조건을 충족 시키고 있어서 웅진 천도의 배경과 조건이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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