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해방직후 대구
- 최초 등록일
- 2002.11.21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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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해방과 더불어 대구지역에도 새로운 조국건설을 위한 준비가 시작되었다. 여운형이 주도하는 건국준비위원회(이하 건준으로 약함)의 결성에 호응하여 8월 16일 밤 김관제·정운해 등이 주도하여 건준 경북지부를 조직하였고, 또 한편에서는 서상일의 주도하에 경북치안유지회가 발족하였다. 그러나 이 두 단체는 곧 건국준비경북치안유지회로 통합되었으며, 산하에 치안대를 설치하여 치안유지를 담당하고자 하였다. 이후 다양한 사회단체가 속속 결성되었으며, 경북청년회·영남보안대·경북부인동지회·대구청년동맹 등은 하나의 예가 된다.
정당의 결성과 활동도 이 때 시작되었는데 좌익들에 의해 조선공산당이 결성되었으며, 지주 중심의 민족주의자들에 의해 한국민주당이 출범하였다. 이에 호응하여 대구에서도 각각 경북도당·대구시당이 발족하였고, 독자적인 대구지역 정당으로 대중당과 대동민주당이 조직되기도 하였으나 해방 직후의 대구의 상황은 일제의 통치기구가 기능을 잃어버린 가운데 그를 대행할 기구가 없어 약 2개월간 행정기능이 마비상태에 빠져있었으며, 귀환 동포의 증가, 치안력의 부재, 대중의 생활고, 사회범죄의 증가 등으로 복잡한 사회문제가 발생하였고, 사회질서는 극히 혼란한 상태에 빠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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