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사분석 (혁명의 대서사시) 동영상 나레이션 대본
- 최초 등록일
- 2012.05.18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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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션 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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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거대한 대륙 중국 이곳에서 20세기 현대사상 독보적인 군사작전이자 전대미문의 악전고투가 펼쳐졌다. 장장 1만Km의 장두에 오른 8만 7천 여 명의 병사들은 적의 봉쇄를 뚫으면서 거국적인 홍진을 시작했다. 만 1년 만에 이루어낸 신화였다. 국민당 주석인 장제스의 무력담합에 밀린 중국 공산당 홍군은 마오쩌둥의 지휘아래 어쩔 수 없는 퇴각을 감행한다. 위대한 전술 이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일련의 전략적 실패였다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사실이야 어떻든 실로 경이로운 인간의 투지를 보여줬다는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학자는 없다. 대장정은 불가능에 도전하는 인간 한계에 극복 과정 이였다. 서방 세계 최초로 생존자들의 증언이 낱낱이 공개된다. 그것은 단지 중국이라는 나라에만 국한된 얘기가 아니라 세계의 정세를 뒤바꾸게 한 사건 이였다. 혁명은 언제나 전환점이 있는 것처럼 중국 공산당에도 전환점은 있었다. 그것이 바로 대장정이다. 1934년 4월 중국의 장시 성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다. 군사 면에서 월등이 우월한 중국 중앙 정부인 국민당이 그들이 적으로 투장한 중국 공산당 소탕작전을 수행중이였다. 거의 초토화될 지경에 놓이자 절박해진 공산당 수뇌부는 어쩔 수 없이 퇴각 명령을 내린다. 그렇게 해서 시작된 대장정은 여러 면에서 의미가 깊다. 전설 같기도 하고 신화 같기도 한 이 사건을 두고 사학자들은 열띤 논쟁을 벌인다. 하지만 1934년이 이후 중국의 역사를 영원히 바꿔 놓았다는 점에서는 모두의 의견이 일치한다. 한편의 서사시와 같은 이 긴 싸움의 승자가 차지할 상금은 실로 엄청난 것이었다. 4천년이 넘는 세계 최고의 문화를 간직해온 이 땅덩어리엔 여전히 신비와 전통이 사려있었다. 1920년대 중국은 잠자는 초 강대국 이었다. 그 막대한 천연 자원이 거의 사장된 체 묻혀있었다. 4억 5천만의 인구 중 80%가 시골에 사는 빈농 이었다. 또한 그들 중 반수는 자신의 소유지도 없었고 땅주인이 부재중인 전답을 붙여 연명하고 있었다. 당시 중국은 이름뿐인 나라였다. 국토는 갈갈이 찢겨진 체 지방군벌들의 세력다툼에 각축장이 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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