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중세국어문법 총정리 자료입니다. 중세국어문법을 60 쪽에 걸쳐 총정리한 자료로서 중세국어문법에 관한 자료가 필요하시거나 국어과 중등임용고시 준비하시는 분에게 필수적인 자료입니다.중세국어를 파트별로 나누어 간략하면서도 자세하게 60쪽에 걸쳐 총정리 하였습니다.
목차
1. 문자와 말소리(음운)1. 문자
2. 표기법
3. 음운
2. 단어(어휘)
1. 단어의 갈래
2. 체언과 조사
3. 활용론
4. 관형사, 부사, 감탄사
5. 품사의 통용
6. 단어형성의 원리
3. 문장(문법)
1. 문장의 성분
2. 문장의 짜임새
3. 문법 요소의 통사적 기능과 그 의미
4. 이야기
*부록 - 국어의 변화 / 중세국어의 특징
본문내용
....전략......3. 음운(발음)
3.1 초성
(1)ㆆ[ʔ]>소멸 15세기 중엽(세조 이후)
①된소리 부호: 용언의 관형사형 어미 ‘-ㄹ’ 아래
• ‘ㆆ’가 제거되면 뒤의 초성이 각자병서로 나타남
• 고유어 표기에 쓰인 된소리 부호일 뿐 음소가 아니다.
• 고유어 용언 뒤에 쓰이며 ‘ㅭ’전체가 관형사형 어미임
• ex)니르고져 배(홀빼), 지브로 도라오 제(도라오실 쩨)
☞관형사형의 수식을 받는 명사(표제명사)가 울림소리(모음, ㄴ, ㄹ, ㅁ)로 시작할 때는 된소리로 될 수 없다. 이것을 근거로 절음부호라고 하는데 이는 잘못이다. 관형사형 어미의 본래적인 모습이 ‘ㅭ’일 뿐이다. (ex. 몯 노미 하니라.)
※현대국어에서 관형사형 어미의 표기는 ‘-ㄹ’이나 발음은 ‘ㅭ’이다.
②사잇소리 표기: 한자어 모음 뒤, 고유어 체언 뒤
┌고유어 표기- ㄹ과 ㅳ의 사이
└한자어 표기- 음가 없는 ㅇ(현대국어의 모음에서) 뒤에 쓰임.
☞하의 ㆆ은 관형사형 어미 ‘ㅭ’에 유추된 것인 듯한 예외적 존재임.
③동국정운식 교정음: 동국정운식 한자음의 초성으로 쓰이며 영모(影母)에 해당
④이영보래(以影補來)의 표기: 한자어 ‘ㄹ’뒤에 쓰여 입성(ㄷ발음)효과를 줌
→ㄹ종성을 가진 모든 한자의 중국음은 ㄷ이었기 때문에 ㄹ뒤에 ㆆ을 더하여 ㄷ발음을 표시한 것
(2)ᅌ[ɧ]>ㅇ 근대국어 이후
①현대국어의 받침 ‘ㅇ’ 소리와 같다.(모양만 다름)
②현대와 달리 음절의 첫머리(초성)에도 나타남. {ex. 바>올>방올>방울, >생>중생}
☞글자는 16세기 말(임란 이후) 소멸됐으나 음가는 현재 종성의 ‘ㅇ’에 남아 있다.
(3)ㅇ 환경에 따라 기능이 다름
①소리값 없는 ㅇ: 음절이루기 규정에 따라 글자의 형상을 갖추기 위한 것
→현대국어와 같은 기능
┌국어의 초성- 중성으로 음절이 시작됨을 표시하는 기능 {ex. 아, 보아, 아}
└동국정운식 한자음┌중성으로 음절이 시작됨을 표시하는 기능 {욕(欲)}
└중성으로 음절이 끝남을 표시하는 기능 {ex. (此)}
②후두유성마찰음 ㅇ: ‘ㄹ, ㅿ, y’ 아래에서 나는 목구멍 소리(후음)의 유성마찰음
(‘ㅇ’가 후음의 불청불탁음에 속한다는 사실을 근거로 [ɦ], [g]의 약한 음 정도)
{ex. 몰애, 달아, 놀이, 애, 이, 어, 여희오, 이어늘, 노 소리오}
☞소리값 추정의 근거: 소리값이 없었다면 이어 적기나 반모음 삽입이 일어나서 ‘다라’, ‘소리요’가 되었을 것이나, 실제로는 언제나 끊어 적기가 되었다. 이것은 ‘ㄱ’의 약한 소리가 ‘ㅇ’에 의해 표기된 것을 의미
★조사 중에서 ‘ㄱ’으로 시작하는 것은 특정한 소리 아래에서 ‘ㅇ’로 교체됨.
(→‘ㄹ, 반모음 ㅣ’아래에서 ‘ㄱ’이 탈락한다는 원칙과 상치됨.)
☞소리값이 없는 ‘ㅇ’은 15세기 말 동국정운식 한자음 표기법이 폐지됨에 따라 현대국어의 ‘ㅇ’과 동일하게 되고 소리값이 있는 ‘ㅇ’[ɦ]은 16세기 말에 소멸
※현대어 ‘잉어’(중세어‘이’)에서 초성‘ㅇ’은 소리값이 없고 종성 ‘ㅇ’은 [ɧ]으로 중세의 ‘ᅌ’에 해당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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