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문화] 국화와 칼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2.11.20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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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일본 연구의 배경
본론: 1.전쟁 중의 일본인
2.각자에게 알맞은 위치
3.명치유신
4.과거와 세상에 빚을 진 자
5.만 분의 일의 은혜 갚음
6.의리만큼 괴로운 것은 없다.
7.오명을 씻는다.
8.인정의 세계
9.덕의 딜레마
10.수양
11.어린아이는 배운다
12.항복 후의 일본인
결론: 필자의 문화연구 방법과 논평
본문내용
대일 전쟁 당시 미국은 그들에게 있어 가장 낯선 적인 일본을 이해하는 것이 선결 과제였다. 대국을 적으로 하는 전쟁에서 그처럼 현격히 이질적인 행동과 사상의 습관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필연성에 부딪쳤던 적은 일찍이 없었다. 즉 미국은 적의 행동에 대처하기 위해 먼저 적의 행동을 이해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이를 위해 1944년 6월부터 필자 루즈 베네딕트는 일본인이 어떠한 국민인가를 밝히기 위해서 문화인류학자로서 일본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우선 필자가 연구한 일본에 대하여 살펴보자.
어느 문화적 전통 속에서도 전쟁의 정법이 있다. 그리고 모든 서구 여러 나라들은 비록 다소의 특수한 차이는 있더라도 일정한 전시 관례를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에 있어서 그러한 전시 관례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 이렇게 일본인이 서구의 전시 관례를 위반하여 행한 모든 행위는 그들의 인생관 및 인간의 의무 전반에 관한 그들의 신념을 파악하는 자료가 되었다. 일본이 전쟁을 정당화하기 위하여 사용한 전제는 국제 정세를 다르게 규정하는 데서 시작되었다. 각국이 절대적 주권을 가지고 있는 동안은 세계에 무정부상태가 계속된다. 일본은 계층적 질서를 수립하기 위해 싸우지 않으면 안되었다. 이 질서의 지도자는 물론 일본이다. 왜냐하면 일본은 위로부터 아래까지 계층적으로 조직된 유일한 나라이며 따라서 위치를 갖는 필요성을 잘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일본은 대동아 여러 나라와 동일한 인종이므로 세계 지역에서 먼저 미국을 다음엔 영국과 소련을 쫓아내어서 자기네의 알맞은 위치를 갖지 않으면 안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