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티벳에서의 7년`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05.01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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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티벳에서의 7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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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저번시간에 보았던 봄여름…그리고 봄은 시각적으로 아름답고 기분 좋은 느낌을 주었고, 이번 티벳에서의 7년은 광대하고 높은 느낌을 받았다. 영화에서 높은 산에 올라가 티벳의 작은 마을을 바라보는 장면은 나도 왠지 저곳에 올라가 훤히 트인 곳을 바라보며 그곳의 바람을 느끼고 싶었다. 하지만 내가 있는 곳은 빼곡하게 차인 건물들뿐이고 조금 외진 곳으로 가면 늘 볼 수 있던 논밖에 없다. 그게 안타까웠다. 국내에 저런 곳이 있다면 언제든 달려가 느낄 수 있을 텐데 말이다. 티벳이란 나라는 죽음과 관련된 수업을 들으면서 익숙해진 나라였고, 그들의 사상이 우리와는 많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었다. 서양적이고 자본주의 안에서 살고 있는 우리를 비웃기라도 하듯 티벳은 너무나 여유로워 보인다. 그들은 지렁이를 죽이지 않는다. 그 지렁이가 환생한 우리의 어머니일 수도 있다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지렁이를 미끼로 낚시를 하고 있다. 그들이 우리를 본다면 어떤 생각을 할까. 문화절대주의, 문화상대주의, 달라이라마와 하러(자본주의)의 대화 하는 모습에서 동양과 서양의 미묘한 다름이 있다고 생각한다. 달라이라마와 티벳은 물질적으로 풍요해지길 바라지 않는다. 풍요로움은 곧 쓰레기가 많아짐을 뜻한다. 지금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고 더욱 더 높은 부를 가지려 치열하게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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