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가와악장

소개글

경기체가와 악장의 특징

목차

1. 경기체가
1.1. 경기체가의 개념과 명칭
1.1.1. 경기체가의 개념
1.1.2. 경기체가의 명칭
1.2. 경기체가의 갈래와 향유 계층
1.2.1. 경기체가의 갈래
1.2.2. 경기체가의 향유 계층
1.3. 경기체가의 성립과 발전
1.3.1. 경기체가의 성립 과정
1.4. 경기체가의 형식
1.4.1. 연장(連章)과 렴(斂)의 형식
1.4.2. 전대절과 후소절의 구성
1.4.3. 3음보의 형식
1.5 경기체가의 주제

2. 악장
2.1. 악장의 명칭과 개념
2.2. 악장의 장르적 위상과 특수성
2.3. 악장의 유형과 형식
2.3.1. 한문 악장
2.3.2. 현토 악장
2.3.3. 국문 악장
2.4. 악장의 장르 형성과정과 장편 악장

본문내용

1.1.2. 경기체가의 명칭
경기체가의 명칭에 대해서는 그 동안 여러 가지 학설이 제기되었다.
그 중 ‘별곡’이나 ‘별곡체’는 거의 비슷한 주장을 내세운 학설로 고려시대의 시가작품에 별곡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 많기 때문에 별곡 혹은 별곡체라고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물론 고려시대의 시가에 별곡이라는 명칭이 붙은 시가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는 작품의 이름에 쓰였다고 그것을 문학적 갈래를 포함한다고 할 수 있는 명칭에 그대로 사용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설득력을 잃은 이론이다.
‘한림별곡체’라는 명칭을 주장하는 이론도 ‘한림별곡’이라는 특정 작품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갈래를 나누는 명칭으로서 적합하다고 보기는 어려운 점이 있다.
‘경기하여가’나 ‘경기체가’는 경기체가의 갈래적 특성을 제대로 인식한 상태에서 붙여진 명칭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경기하여가’라는 명칭은 ‘경기하여’라는 부분이 ‘경 긔 엇더니잇고’라는 한글로 표기된 예가 있는 반면에 ‘경기’는 어느 쪽으로 보더라도 고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작품의 문학적 특성을 결정짓는 데 가장 핵심을 이룬다고 할 수 있는 ‘경기’라는 말을 살린 명칭이 가장 설득력을 가지게 되었고, 따라서 ‘경기체가’라는 명칭이 현재 일반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1.2. 경기체가의 갈래와 향유 계층
1.2.1. 경기체가의 갈래
경기체가의 갈래에 대한 논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지는데, 서정으로 보는 견해와 교술로 보는 견해가 그것이다. 경기체가의 갈래에 대해 체계적인 논의가 시작된 것은 조동일에 의해서이다. 경기체가는 신흥사대부의 사물에 대한 관심을 함축한 이기철학에 배경을 둔 작품이기 때문에 작품 외적 세계의 개입으로 이루어지는 자아의 세계화를 보여 주는 교술 갈래라고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