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의 고분 고구려의 무덤양식 레포트

소개글

고구려의 고분에 대한 정리, 의의등을 다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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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구려의 무덤
1. 고구려 고분
고구려 시대 고구려 영역에서 축조된 무덤인 고구려 고분은 외형상의 특징에 의해 ①돌무지무덤과 ②봉토무덤으로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돌무지무덤이 먼저 나타난 무덤양식으로서 대략 BC 3∼2세기경부터 만들어졌다고 추정되며, 봉토무덤은 AD 4세기경에 비로소 출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고구려 고분의 역사적 변천
고구려 고분의 변천은 중심이 되는 무덤 형식에 따라 세 단계로 발전하는 과정을 거친다.
1) 첫째 단계는 구덩식 장법의 돌무지무덤이 중심이 되는 시기로, BC 3∼2세기경부터 AD 3세기대 까지이다. 돌무지무덤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무기단에서 기단으로, 다시 기단에서 계단으로 외형상의 분화와 함께 평면 형태에서 정형성을 띠어간다. 주로 혼강과 압록강 중·하류역의 본 지류역을 중심으로 분포한다.
2) 둘째 단계는 AD 4~5세기에 해당된다. 이 시기에는 돌방과 봉토분구, 묘실벽화라는 새로운 요소가 기존의 돌무지무덤과 결합하거나 공존하면서 여러 형식의 무덤이 축조되었다. 돌무지무덤의 매장부는 광실, 돌방으로 변화하는 한편 돌방돌무지무덤 내부에도 벽화로 장식을 하기도 하고, 봉토 분구에 기단을 둘러 돌무지와 봉토 분구가 결합된 무덤도 있다. 이러한 양상은 선행의 돌무지무덤에서 봉토분으로의 변화가 단절적이지 않고 계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음을 보여준다.
3) 셋째 단계는 6세기 이후로, 이전 시기에 받아들여진 새로운 요소가 고구려 묘제로 정착되어 돌방봉토분이 중심이 되는 시기이다. 돌무지무덤은 소형분의 형태로 중국 동북지방에서 축조되기도 하지만, 주 묘제는 돌방흙무덤이며, 돌방봉토벽화분이 돌무지무덤을 대신하여 최상위 무덤이 됨으로써 묘제에서의 제일성이 확립된 시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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