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시절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04.04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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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절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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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름다운 시절
“아름다운 시절”은 정열과 코미디가 묘하게 섞인, 그러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정말 스페인다운 영화입니다. 이 스페인다운 영화의 주인공은 익살스러운 마놀로와 그의 아름답고, 수다스러운 네 딸, 그리고 뻔뻔하면서 우둔한 페르난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페르난도는 1931년 겨울, 스페인 육군을 탈영해 도망하던 중 마놀로를 만나 그의 집에 머무릅니다. 그는 마놀로의 집에서 ‘특별하게’ 환영받습니다. 그는 마놀로의 네 딸과 차례로 사랑을 나눕니다. 이러한 이야기의 단편은 우습고 한편으론 경박해 보입니다. 하지만 영화가 진행되는 동안 계속해서 유지되는 차분한 분위기와 상징적인 배경은 이 영화를 보이는 대로 생각하게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시작에서부터 이 영화의 상징적인 배경이 드러납니다. “아름다운 시절”의 감독 트루에바는 극의 초입에 해학적인 장면을 배치했습니다. 두 명의 군인이 탈영병 페르난도를 붙잡습니다. 하지만 이 둘은 페르난도를 어떻게 할 것인지를 놓고 언쟁을 벌입니다. 두 군인이 다투는 와중에 총이 실수로 격발되었고, 결과적으로 이 총알은 두 군인 모두를 죽음으로 몰아넣었습니다. 동료가 동료를 죽이는 장면에서 감독은 전쟁의 몰인정과 무지를 동시에 비판합니다. 뒤이어 사창가에서는 신부와 보안관을 등장시키며 교회와 관료의 타락을 꼬집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페르난도는 마놀로를 만나고 또 로시오, 비올레따, 클라라, 루스를 만나면서, 좌충우돌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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