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04.01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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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무형문화재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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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야외음악당 입구에 있었던
`국악한마당` 소개
↓ `국악한마당` 공연하던 무대
지난 10월 2일 `국악한마당` 공연을 보러 수원에 다녀왔다. 마침 당일은 같은 과 희진 언니의 생일이여서 일찍 수원에 도착해 친구들과 함께 밥을 먹고 공연을 보러 야외음악당에 갔다. 생각보다 야외음악당은 수원역에서 멀었는데 다행히 수원 사는 친구가 길을 알아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었다. 그 친구가 없었다면 가는 길에 좀 헤맸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공연 당일인 그 날은 오후부터 비가 왔다. 야외공연장에서 빗소리가 어떻게 보면 해설을 해주신 분 말씀처럼 분위기 있기도 했지만 점점 추워지는 날씨 덕에 썩 그렇지 못했던 거 같다. 비만 아니더라도 좀 더 즐겁게 공연을 감상했을 거 같은데 너무 추워서 덜덜 떨면서 공연을 볼 수밖에 없었다. 결국 난 그 날 공연을 보고 와서 일주일째 지독한 감기로 앓게 되었고 이번 주내내 학교를 거의 못 갔다. 환절기라 감기 걸리기 쉬웠는데 두껍게 입고 갔어야 했다고 뼈저리게 느꼈다.
공연의 시작은 부채춤이었다. 부채춤은 초등학교 때 해본적도 있고 해서 익숙했는데 새삼 이곳에서 공연을 보니 멋있다는 걸 느꼈던 거 같다. 역시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음악에 맞춰 여러 사람이 모여 꽃을 만드는 걸 보니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던 거 같다. 어릴 적 내가 해본 부채춤은 어설프고 흐트러지기 쉬웠는데 이 분들이 공연하는 걸 보니 정말 훌륭했다. 서로 간의 호흡이 중요한 만큼 잘 맞춰진 이 분들의 공연이 부채로 정말 예쁜 꽃을 만들어 낸 거 같다. 파도타기와 더불어 부채 꽃까지 정말 멋있었던 공연이다. 시작부터 화려한 부채로 시선을 사로잡았기 때문에 이 공연이 매우 기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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