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타카
- 최초 등록일
- 2012.03.30
- 최종 저작일
- 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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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가타카 영화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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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가타카는 생명공학이 고도로 발달한 사회에서 유전인자를 잣대로 인간의 가치와 정체성을 결정하는 미래의 이야기다. 미래사회는 인종. 성차별 대신 유전자 차별이 제도화한다. 그리고 이러한 차별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큰 장해물이 될 가능성이 많다.
그러나 이 영화의 주인공은 결코 그러한 차별 앞에서 스스로 무너지지 말라고 강조한다.
세상은 무한한 확률,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이다. 과학이 발전하여 유전자 전체가 밝혀지더라도 그것만으로 한 인간의 운명을 모두 예측하기란 힘들다. 조그만 전자의 움직임에서 부터 사람의 운명에 이르기까지 세상은 불확정성으로 가득 차 있다. 또 사람은 다양한 결정을 내리고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확률적 계산이나 운명만을 믿으며 절망적으로, 또는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살아가는 것은 무모하고 의미 없는 일일 수밖에 없다. 우리는 어찌 보면 사람이기에 불완전할 수밖에 없다. 사람이기에 아프고, 늘 무언가 부족하다. 하지만 서로의 허물을 따뜻하게 감싸줄 수 있는 믿음과 사람이 있기에 인간이 인간다울 수 있는 것 아닐까? 유전자가 완전히 해독되어 모든 것이 조절 가능한 미래, 오히려 자연적인 것이 무시되고 오직 확률적 근거와 합리성만이 존재하는 세계를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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