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 채만식의 친일적 작품
- 최초 등록일
- 2002.11.13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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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채만식의 고백적인 풍자문학의 길과 친일문학
2. 채만식의 친일 작품 목록
3. 해방후의 작품세계
본문내용
1. 채만식의 고백적인 풍자문학의 길과 친일문학
채만식이 문학적으로 각광을 받기 시작한 것은 1934년 '레디메이드인생'등과 같은 풍자적인 작품을 발표한 뒤부터였다. '레디메이드인생'과 같은 풍자문학이 당시의 상황에서 이채를 띠었던 까닭은 1930년대 중반 이후는 프로문학이 점차 지하로 숨어 들어가고 그 대신 '구인회'의 여러 작가들이나 당시로서는 신세대였던 김동리, 허준, 최명익 등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던 시기여서 문단의 분단위기는 순수문학 쪽으로 현저히 기울고 있었기 때문이다. 일제말기에 채만식은 어쩔 수 없이 친일문인의 대열에 끼여야 했다. 1938년 불온 독서회를 배후 조종했다는 혐의로 경찰서에 붙들려 갔다가 풀려난 일이 있었다. 그때 그를 구해준 것은 친일문인 단체인 '조선문인협회'에서 날아 온 엽서 한 장이었는데 이것이 빌미가 되어 채만식은 몇 편의 친일적인 글을 쓰기도 하고 시찰단이나 위문단의 일원으로 만주에 다녀오기도 했던 것이다. 1945년 그는 낙향하고 말지만 해방이후에 '민족의 죄인'과 같은 작품을 통해 이 시기의 자신을 비판하고 반성한다. 그는 자신을 민족의 죄인으로 간주하고 자신에 대한 변호사의 주장은 아무 소용없다고 주장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