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 포스트모더니즘과 교육
- 최초 등록일
- 2002.11.08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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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논의
2. 포스트모던적 인간상과 미래의 교육
본문내용
포스트모더니즘에서는 열린 자아, 열린 시대, 열린 사조, 열린 교과서, 열린교육 등의 용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열린'이란 말은 영어의 open에서 온 개념인데, 이 용어의 분석도 명확히 이루어져야 하겠다. 중요한 점은 포스트모더니즘을 무조건적으로 거부하거나 맹목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삶과 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이성적, 발전적으로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는 사실이다.
현대주의의 인간은 이성적 인간, 도덕적 자아인, 과학적 자아인의 통합인 주체적 자아인이다. 자본주의의 상품화 논리 속에서 소비적, 향락적 생활을 하는 인간에 지나지 않는다. 자아가 해체된 인간은 정당성을 지니기 어렵다. 목영해(1994)는 동양사상의 인간이해를 통해 포스트모던적 인간상을 정립하였다. 그에 의하면, 도교의 인간상은 신체도 지식도 모두 버리고 우주 만물과 통하는 대통아(大通我)이다. 나비와 새, 그리고 물고기 나아가서 우주만물의 모든 것과 두루 통하는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나, 즉 무아인(無我人)이다. 유학에서는 고정된 개별적 자아가 없이 부모, 친구, 배우자와의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관계에서 형성되는 관계아(關係我)를 갖는 사람을 들고 있다. 불교의 끊임없이 새롭게 관계되어지는 연기아(緣起我)는 좋은 인연을 통해서 형성되는 자아를 생각할 수 있다. 즉, '유불도'에서의 자아란 언제나 새롭게 변화하고 창조되는 과정에 있는 열린 자아이다. 무아인, 관계아, 연기아란 한마디로 열린 자아로 정의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