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한국인에게 고함'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2.11.07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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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내가 이 책을 읽은 후 가장 먼저 나 자신에게 던진 질문이다. 단 한번도 책을 읽은 후 이런 질문을 해 본적이 없던 나이기에, 이 질문에 대해 나 자신이 어떻게 해답을 내려야 할지는 지금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더 이상 나에게 "왜 그렇게 할 것인가?"가 아닌 나의 자유의사로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곧 홍익인간의 정신을 이해하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깨달음일텐데, 깨달았다는 것은 이미 홍익인간이 되어 가는 준비를 한 셈이니 말이다. 책에서 말하는 홍익인간은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뜻을 지닌다 하였다. 그리고 이것은 곧 힐링 한다는 것으로 말할 수 있다. 힐링은 책에서도 정의 내린 바 있듯이 치유한다, 살린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결국 홍익인간이 깨달음을 얻음으로써 힐링 한다. 즉, 지구를 치유하며, 사람들을 치유한다는 말이 된다. 이것은 결국 '나' 자신이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하여 '나'와 다른 사람에게 기쁨과 행복을 준다는 것이 된다. 여기서 가리키는 치유는 우리의 외부에 있는 상처가 아닌 내면의 상처를 어루만져주어 치유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홍익인간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이것 외에도 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어쩌면 위의 말에서 내가 정의 내려놓은 홍익인간이라는 것은 다른 것을 포괄하는 의미 일뿐 아무것도 아닐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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