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공자 노자 석가` 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2.11.06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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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공자 노자 석가" 란 책은 저자 모로하시 데츠지가 100세의 나이에 읽는 이로 하여금 동양사상에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든 책이다. 그러나 이 책은 동양 사상의 큰 원류인 유교, 도교, 불교의 3 성인을 한 자리에 모셔 회담을 갖는다는 아주 독창적이고도 신선한 발상으로 시작하여, 도저히 이 책이 100세나 되신 노학이 쓴 글이라 믿기 힘들게 한다. 그 시작은 세분 성인의 승인을 받고 그 회담 장소를 어디로 할까를 정하는데 어떻게 보면 이 부분은 유머러스하다고까지 말할 수 있다. 결국 장소는 중국의 여산 오로봉으로 정한다. 그리고 잠시후 공자는 수레를 타고, 석가는 흰 코끼리를, 노자는 파란 소를 타고 각자 회담 장소에 도착한다. 이 책의 저자이자 책 속에서의 사회자인 작가의 소개로 대화는 시작된다. 대화의 시작은 조금 편안한 화제인 좋아하는 것과 취미로 시작된다. 어떻게 보면 이 화제가 사상과 관련이 없다고 생각되어 쉽게 보일진 모르겠으나 그 대화 하나 하나에도 많은 사상적인 의견들이 포함되어 있다. 공자의 음악에 대한 심취를 통해 노자의 빛깔, 소리, 맛 등에 현혹되면 본성을 잃어버린다는 사상에 대비되는 공자의 예와 음악의 생각을 서술했다. 그리고 공자의 '인자요산, 지자요수'를 통한 공자의 산을 좋아하는 마음과 대비되는 노자의 물의 善과 道를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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