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난 인도인`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2.03.27
- 최종 저작일
- 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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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내가 만난 인도인` 책을 읽고, 가장 인상 깊었던 목차 다섯가지에 대해서 줄거리와 느낀점을 혼합해서 썼습니다.
분량은 4장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여행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몇 해가 되지 않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자연스럽게 여유시간이 많아졌고,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것에 대한 동경이 매우 컸다. 그 중 한 가지가 바로 여행이었고, 인터넷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다시 한 번 가고 싶은 나라로써 ‘인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본적이 있었다. 하지만 아직 외국을 한 번도 나가보지 못한 나에게는 중국과 일본도 먼 나라였으니, 인도는 말할 것도 없었다. 한마디로 중학교 사회시간에 배운 4대 문명 중 하나인 인더스 문명을 제외하고는 인도지역에 대해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아는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인도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는 여행정보를 찾던 중 보게 된 여러 사람들의 글과, 인도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던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서였다.
언젠가는 나의 두발로 걷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인도에 대한 생각을 시작으로 수강신청을 하게 되었고, 이러한 인연으로 읽게 된 ‘내가 만난 인도인’은 새로움으로 가득한 인도에 대한 첫 지침서가 되어주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책을 읽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야누스 같은 인도인’ 이다. 책에 등장하는 13가지의 목차들 중 대부분이 이러한 느낌을 전해준다.
‘종교적이면서 물질적이다’
기본적으로 신의 존재를 인정하고, 인생이 한줌 재로 돌아간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아는 인도인의 종교성은 현실생활에서 검소한 생활로 나타난다. 인생의 궁극적 목표가 해탈이기에 삶은 단순하고 소박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인도인은 돈 문제에 아주 민감하다. 역설적이게도 이러한 돈에 대한 민감함은 앞서 등장한 종교성 때문이다. 현실에서 잘 먹고 잘 살려는 것이 아닌 힌두 종교의례를 따라 살려니까 돈이 드는 것이다. 명절에 가족들에게 줘야하는 선물이나 돈, 여자 아이가 태어나면 결혼을 대비해서 하는 저축, 결혼 후 친정집에 오면 줘야하는 돈, 친척들이 결혼할 때 받은 것의 두 배를 돌려줘야하는 돈 등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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