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토론 우행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03.19
- 최종 저작일
- 2008.05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우행시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공지영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읽고...
공지영이라는 소설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전에 공지영의 소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라는 소설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너무 재미가 없어서 중간에 포기해 버린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작가와의 만남은 작품을 통해서 이루어 지는데 첫 인상이 그러했으니 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공지영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은 소설보다는 영화를 통해서 먼저 접하게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이나영이라는 배우가 영화에 주연을 맡았기 때문이다. 영화를 보고 한참을 지나서 이렇게 독서와 토론 수업시간에 본격토론이라는 시간에 텍스트로 잡게 되어서 읽어보게 되었다.
서른 살 나이에 더 이상 살아갈 이유도 의지도 희망도 잃어버린 문유정이라는 여자가 등장한다. 겉으로는 아주 화려하고 가진 게 많은 듯 보이지만, 어린 시절에 겪었던 씻을 수 없는 상처와 가족들에 대한 배신감으로 인해 냉소적인 삶을 살아가게된다. 세 번째 자살시도에서도 끝내 실패한 그녀는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고모인 모니카 수녀에게 한 가지 제안을 받는다. 지루한 치료과정 대신 한 달간 사형수를 만나는 봉사활동을 하라는 것이었다. 유정으로선 세상에서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유일한 사람, 고모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다. 유정은 교도소에서 만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세상의 밑바닥으로만 떠돌다가 세 명의 여자를 살해한 죄로 사형선고를 받은 스물일곱의 정윤수를 만나게 된다. 이부분에서 이미 나는 둘이 사랑하게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것은 다른 멜로 소설들과 같은 길을 가겠구나 하고 생각헸다. 아무튼. 이렇게 만난 그들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진짜 이야기`들을 나누며, 애써 외면해왔던 자기 안의 상처를 들추고 치유해나가게 된다. 둘의 사랑은 점점 깊어만 간다. 그러나 윤수의 죽음으로 모든 것은 끝이나고 소설을 끝을 맺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