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를 당신의 무대로 만들어라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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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를 당신의 무대로 만들어라」



이 책의 첫 장에서는 우리나라 시민들이 NGO에 대해 얼마나 정확한 지식을 갖고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을 밝혀준다. 지은이가 만나는 사람마다 NGO가 무엇인지 아시냐는 질문을 던진 후 사람들의 대답은 국제기구, UN, 혹은 UN산하기구 등으로 다양하게 나뉜다. 결론은 시민들은 NGO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사실 대학교 4학년이 되도록 내내 사회복지 전문지식을 쌓아온 나조차도 NGO에 대해 자신 있게 설명하지는 못한다. NGO는 비정부기구. 비정부기구인 만큼 체계적이지 못할 것 같고, 기준과 규율이 엄격하지 않은 단체일 것 같다는 생각이 떠오르는 정도이다. 그만큼 우리는 NGO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NGO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인 편이다. NGO가 지금까지 이룩해 놓은 수많은 결과물들 중 하나쯤은 알고 있기 때문에 시민들은 NGO를 ‘좋은 일 하는 단체’ 라는 인식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NGO를 마냥 ‘좋은 일’만 하는 단체로 생각하는 것은 NGO의 아주 일부분만 보고 있는 것이다. NGO가 일반 기업 못지않게 체계적이며 전문성을 띠고 있다는 사실은 나도 NGO를 직접 경험하면서 알게 된 것이다. 그만큼 우리는 NGO를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 쯤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NGO에는 ‘좋은 일’을 직접 수행하는 자원봉사팀 뿐만 아니라 총무팀, 기획팀 등 일반 기업이나 단체가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위해 업무를 분담하여 수행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부서로 나누어져 있으며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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