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1943년 독일 '백장미단' 사건
- 최초 등록일
- 2002.11.04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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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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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인가?
뉴스에서는 언제나처럼 근엄한 목소리로 대통령 선거에 나설 후보들의 근황을 보도하느라 여념이 없고, 과거의 민주투사들은 어느샌가 새끈한 양복차림으로 그들이 그토록 타도하려던 독재비호세력과 함께 서서 국민을 이야기한다. 지금 이시각 도서관에서는 수많은 학생들이 세상과 통하는 문을 닫고 토익, 토플 점수 올리기에 여념이 없고, 학교는 더 이상 학문의 전당으로서의 가치를 잃고 취업학원이 되어 그들을 독려한다. 그럼에도 우리의 목표가 되다 시피 한 취업의 길 역시 열악한 노동현실과 비정규직의 증가, 낙관적이지 못한 세계경제 전망으로 인해 넓어 보이지가 않는다. 이것이 오늘날을 사는 우리 대학생들의 모습이다.
그러던 중 보게 된 백장미『Die Weiβe Rose』란 영화는 하루하루 남들처럼 살아나가기에 급급했던 나에게 적지 않은 감동을 가져다주었다.
참고 자료
마틴 키친, 유정희 역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케임브리지 독일사』, 시공사, 2001
메리 풀브룩, 김학의 역 『분열과 통일의 독일사』, 개마고원, 2000
바람구두연방의 문화망명지 http://windshoes.hihome.com/person-whiterose.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