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좋아’를 보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12.03.18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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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죽어도 좋아’를 보고 영화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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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죽어도 좋아’를 보고나서..》
인생의 말년 기에 사랑하는 이성을 만나 뜨겁고 달콤한 사랑을 나누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뭐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하고 생각해보자. 영화 제목 그대로 ‘죽어도 좋아’일것이다.
‘죽어도 좋아’는 영화라는 틀 안에 담겨 있지만 현실을 그대로 옮겨놓은 너무나 사실적인 작품이다. 사랑에 빠진 두 노인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담담한 시선으로 생동감 있는 그림처럼 화면 속에 담은 것이 바로 ‘죽어도 좋아’이다.
영화 죽어도 좋아는 실화를 바탕으로 극화한 것으로서 두 주인공 모두 일흔을 넘긴 박치규(73)와 이예순(71) 씨가 이 영화의 주인공이다. 영화는 일흔이 넘은 두 남녀의 만남에서부터 설레임, 그리고 사랑을 하는 것까지 `청춘가`라는 판소리를 빌어 단락별로 표현하고 있다. 그들은 영화 속에서 일흔 넘은 노인으로만 그려지는 것이 아니다.
우연히 만나서 동거를 하고 사랑을 나누다가 결국 결혼사진을 찍게 되고, 서로 성관계를 한 날을 달력에 표시도 하고, 상대방이 아프면 정성스레 간호도 해주고, 늦게 들어오면 걱정스러웠던 마음에 화도 내어 보이는 그저 평범한 한 쌍의 모습을 보여줄 뿐이다. 너무나도 사랑하기에 행복이 넘쳐서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죽어도 좋아`라는 제목을 난 영화가 끝날 무렵 이해할 수 있었다.
현대사회에서 우리에게 노인의 성은 아직도 노인들의 주책 정도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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