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하고’ 착한 것이 살아남는 경제의 숨겨진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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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것이 살아남는 경제의 숨겨진 법칙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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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똑똑하고’ 착한 것이 살아남는 경제의 숨겨진 법칙




‘좀 모자라지만 착한 친구야’ 무한도전에서 정준하에게 나머지 멤버들이 한 말이다. 모자라지만 ‘착하다’는 말인데도 불구하고 모자라다는 데 방점이 찍혀 정준하는 매우 기분 나빠하고 이는 모두의 웃음을 유발한다. 이처럼 우리 사회에서는 ‘모자라다’가 ‘성격이 나쁘다’보다 기분 나쁜 말이 되었고, ‘착함’은 ‘바보스러움’과 더 잘 어울리는 말이 되었다. 사회 전반에 ‘착한’사람은 야무지지 못한 사람, 셈이 느린 사람으로 보이게 된 것이다.
몇 달 전 읽은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라는 책에서는 주류경제학에 대한 23가지의 색다른 시각을 제시하여 기존의 경제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었던 현대의 시장실패에 대해 나름의 설명을 하였다. 그러나 기존에 경제학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었던 나에게는 주류경제학에 대한 비판을 이해하기 전에 ‘주류경제학’이 무엇인지도 명확치 않았기에, 그 책의 가치를 100퍼센트 흡수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지난 한 학기 동안 내 인생 처음으로 경제학에 대해서 제대로 배워보았기에, 한 학기가 끝나가는 시점 ‘착한 것이 살아남는 경제의 숨겨진 법칙’을 읽어보게 된 건 행운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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