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방송비평 - TV동화
- 최초 등록일
- 2002.11.04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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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순수'의 이름으로 빛나는 'TV동화'를 보면서
어느날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지하철 내부안에 있는 액정 TV를 우연히 보았다. 거기에서 방영한 프로그램은 내가 늘 무심하게 넘어가던 TV동화라는 방송분을 하였다. 그리고 한동안 그 방송에 대해 잊고 지내고 있었다. 그러다가 또 일하는 곳에서 TV동화라는 프로그램이 방영하였다. 그래서 그때는 유심히 방송을 시청하였다. 그 단막극형식 프로그램을 보면서 참으로 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가슴 잔잔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었다. 이 프로에서는 우리 알고 있는 일반 프로와는 달리 애니메이션으로 모든 프로가 시작해서 끝을 낸다. 많은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연예인이나 정치인 등의 유명한 이들이 오르내리지 않는다. 단지 우리 곁에 있는 이웃의 진솔하고 훈훈한 이야기를 가슴으로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애니메이션으로 통해 그 감동을 더 해주고 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주인공이 정해지 않고 유일한 나레이터인 이금희 아나운서의 목소리만 나올 뿐이다. 이로 인해 우리에게 더욱더 친근감을 부각시켜주고 있다. 우리는 늘 화려하고 뻔한 내용으로 식상해 있다. 주로 보는 프로그램은 비슷비슷한 내용으로 시작한다. 단지 주인공과 연출과 작가만 다를 뿐이다. 물론 좋은 프로그램도 많이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 인간미와 우리가 살아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프로그램이 적다. 이러한 공허감과 허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주는 프로그램은 바로 TV동화일 것이다. 법정 스님이 “무소유는 갖지 말아야 할 것은 갖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 자료
TV동화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