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One day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12.03.06
- 최종 저작일
- 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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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One Day라는 영화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주로 영화 구성에 관해 포인트를 맞추어 적었습니다. 사건 개요도 적어보았어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One day라는 멜로 영화다운 제목, 앤 헤서웨이 주연의 영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 아직 한국에서 개봉을 안했기에 서둘러 다운을 받아서 보았다. 말랑말랑한 멜로 영화는 액션, 스릴러와 같은 긴장감이 덜하고, 미스터리는 복잡하게 생각해야 하는데 멜로 영화는 그런 부담감 없이 편안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아한다.
1988년부터 2011년의 24년의 세월 동안 매년 7월 15일에 일어난 일을 시간 순서대로 보여주고 있다. 물론 처음과 마지막 부분에서는 역순행적 방식을 사용하기도 한다.
영화는 1997년 7월 15일 엠마가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장면부터 시작을 한다. 이 영화에서는 엠마가 수영하는 장면이 계속 등장하는데 그 장면을 반복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연극의 막과 장처럼 영화의 흐름을 조절하는 것 같았다.
영화는 과거인 1988년 7월 15일 스코틀랜드의 고등학교 졸업식 날 엠마와 덱스터의 특별한 인연이 시작되는 하루를 비춰준다. 이 영화의 특이한 점이 바로 이것이다. 매해 7월 15일 하루 두 남녀가 어떻게 지내는지 보여주는데 단 하루를 보여주는데도 그 둘의 일상과 사고방식, 남녀의 미묘한 감정이 다음해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세인트 스위던의 날이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지만 매해 7월 15일 관계의 시작부터 헤어짐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두 남녀의 캐릭터가 ‘착한여자-나쁜남자’라는 것이다. 늘 그렇듯 착한 여자가 먼저 나쁜 남자에게 끌리게 되지만 나쁜 남자는 그 본연의 기질 때문에 자신을 바라보는 착한 여자를 멀리하고 방탕한 생활을 하게 된다. 그 남자에게 적극적으로 고백할 용기도 없고, 그렇다고 완전히 마음에서 지워낼 자신도 없었던 착한 여자는 현실적으로 힘들게 살아가지만 소설가라는 꿈을 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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