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철학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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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변화로 특정지워지는 오늘날의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다양하고 빠른 변화의 세계속에서 어떻게 자신의 삶을 영위해 나갈것인가 하는 문제가 아마도 모두의 관심사 일것이다.
사람에게 있어 삶은 중요한 문제이다. 그러나 그 삶이 어떤 삶인가 하는 것이 더욱더 중요한 문제이다.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 삶이며 또 어떻게 사는것이 의의있는 삶일까?
종교는 이러한 삶의 의미를 추구하기 위한 노력으로 탄생되어졌다.
이책을 접하기 전의 나는 이책의 주된 주제인 종교철학을 종교와 동일한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종교철학과 종교는 삶의 의미를 찾아내기 위해 어떠한 사상을 믿는다는 전제조건은 같지만 조금 다른면이 있다.
종교가 실제적인 믿음으로 우리가 느끼고 체험할수 있는 것이라면 종교철학은 학문적체계에 의해 논리화·정연화 된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종교철학과 학문체계는 그 연관성을 떼놓고 말하기가 어렵다. 학문체계는 전적으로 종교철학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의존한다. 즉, 종교철학과 학문체계는 서로 교차적으로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종교철학은 그 고유의 존재원칙이 다른 학문과의 연관성 속에 있으므로 종교철학의 근본문제를 해결하기란 처음부터 불가능하다는 점을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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