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적 함묵증 아동의 가족상담 과정

소개글

선택적 함묵증 증상을 보이고 있는 동혁이는 경쟁의식이 심하며, 형제 관계에서도 상당히 경쟁적이다.
이러한 증상이 있는 동혁이에게는 형이 있는데 동혁이가 선택적 함묵증 증상을 보이면서 어머니는 동혁이에게 관심을 쏟게 되면서 형제 간의 갈등이 발생하게 되었다.
동혁이의 선택적 함묵증으로 가족은 상담을 의뢰하게 되었고, 상담의 목표는 `형제간의 갈등 개선`에 초점을 맞추어 상담을 진행하게 되었다.

목차

◈ 의뢰경위
◈ 가족사항
◈ 상담 목표 및 전략
◈ 회기별 정리
-1~11회기

본문내용

◈ 의뢰경위
초등학교 1학년의 남자아이인 동혁이는, 2년 전부터 차츰 말을 하지 않더니 현재는 가족 이외에는 ‘예, 아니오’ 이외에는 거의 말을 하지 않는 ‘선택적 함묵증’을 보이고 있다. 어머니는 초조하고 답답한 마음에 아이를 때리기도 하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말을 하도록 유도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어서 상담기관에 도움을 청하게 되었다.
동혁이가 말을 하지 않는 것은 3년 전 이사를 해 동혁이의 환경이 갑작스럽게 바뀌어 친구들을 잃어버린 것이 계기가 되었지만, 형제관계가 경쟁적이어서 상실한 또래관계의 부족을 보완하지 못하는 것에도 기인한다고 추정된다.


◈ 가족사항
-아버지 : 원만하고 자상한 편이지만 아이들의 양육에는 거의 관여하지 않는다.
-어머니 : 정리정돈을 잘하며 깔끔한 편이지만, 다혈질이며 욱하는 성격이 있다. 아이들의 양육 에는 헌신적이나 체벌이 심하다.
-동혁 : 경쟁의식이 심해서 항상 1등을 해왔고, 유치원 때부터 선택적 함묵증 증상을 보였다. 여 러명의 친구들과 말을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친구들과 잘 지내며 비교적 학교생활은 재 밌어 하는 편이다.
-동욱(형) : 초등학교 5학년이며 쾌활하고 덜렁거리며, 인내심이 없으며 산만하고 반항적이다. 또 한 공부하기를 싫어한다.

참고 자료

학지사, 『가족상담』, 김유숙, 2000년, p.325~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