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과 교수 학습 과정안(고등)-5. 알려주기로서의 문학
- 최초 등록일
- 2012.02.24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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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실습시에 사용했던 교수학습과정안입니다.
목차
I. 단원명
II. 단원의 연구
III. 단원 지도 계획
Ⅳ. 본시 교수 ․ 학습 과정안
Ⅴ. 판서 계획
Ⅵ. 프레젠테이션 계획
Ⅶ. 과제 제시
Ⅷ. 대단원 평가 계획
본문내용
1. 단원 설정의 이유
본 단원은 앞서 학습했던 노래하기나 이야기하기, 또는 보여주기로서의 문학과 달리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직접적으로 ‘알려 주는’ 문학에 대한 내용을 배우게 되는 부분이다. 그리하여 이러한 문학을 교술이라고 한다는 점과, 교술 문학의 하위 갈래로서 수필이 존재한다는 점을 중시하여 설정되었다. 한편 수필(隨 따를 수, 筆 붓 필)이란, 일상생활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형식에 구애됨이 없이 붓 가는 대로 자연스럽게 표현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일깨움을 주고 정서적·미적 감동을 주는 산문문학의 한 갈래이다.
1930년대만 해도 글을 쓰는 이들은 소수의 엘리트밖에 없었다. 그러기에 독자들은 읽기만 했을 뿐 언감생심 자신도 글을 쓴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그러나 요즘은 인터넷의 발달로 누구나 쉽게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한 글을 올릴 수 있게 되었고, 사회에서는 자신을 얼마나 잘 표현하느냐가 중요시 되고 있다. 이러한 글들을 모두 수필로 보기는 어려우나 다만 길이가 짧은 산문의 시대가 왔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을 좀 더 확장시켜 살펴본다면 세월의 흐름과 함께, 그리고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날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수필문학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윤오영은 수필이란 가장 오래된 문학형태인 동시에 가장 새로운 문학형태요, 미래의 문학형태라고 말하였다. 이는 수필이 아직도 다른 장르에 비해 무한히 발전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말로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날마다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고 있는 수필 작품들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올바른 인식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올바른 수필문학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수필답지 못한 수필, 혹은 수필로서의 문학성이 결여된 글들을 구분해 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문학성과 예술성을 지닌 수필이란 어떠한 것인지, 또 수필의 창작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수필의 진정한 가치와 권위에 대해서 알게 될 것으로 보인다.
즉, 이 단원은 수필의 본질과 특성, 수필의 유형과 구조, 수필의 발상과 표현 등에 대하여 학습하는 데 그 목적이 있으며 이를 통해 수필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