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자 미상의 스틸레인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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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자 미상의 스틸레인을 읽고 나서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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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북한의 김정일이 죽게 되면 어떻게 될까? 군대에서 복무하고 있는 이들은 정말 김정일의 죽음은 사실상 상상하기도 싫은 일일 것이다. 북한 국민을 핍박하고 남북한을 계속되는 군사적인 위기상황에 몰아 넣은 그는 수 만번 죽어야 마땅하지만 그가 모순적인 통치체계를 지속함으로써 얻는 북한의 체제 안정이 남북한의 군사적인 안정에 도움을 준 것도 불편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만화 스틸레인에서 저자는 김정일의 죽음이 남북한의 군사적 외교적 균형을 깨면서 일어나는 일련의 갈등상황을 다루고 있다.
스틸레인에서 북한은 김정일의 죽음과 동시에 쿠데타 상황으로 돌입하게 된다. 강경파와 온건파로 나누어진 북한군은 서로 국지적인 전투를 벌이게 되면서 서로간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 다투게 된다. 남북한 정상회담을 앞도고 있던 대한민국의 입장에서는 청천 벽력과 같은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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