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날아라 허동구> 영화 분석

소개글

날아라 허동구 영화를 보고 중학교 친구들과 수업한 자료입니다.
상세한 영화 비평이 아닌 점 미리 알고 다운받으세요 ^-^

목차

1. 영화 날아라 허동구가 만들어지기까지

2. 영화 날아라 허동구의 원작- 나는 백치다

3. 생각해보기 1 - 환상의 짝꿍, 최악의 짝꿍

4. 생각해보기 2 - 엄마, 주전자에 개구리가 떠다녀요

5. 생각해보기 3 - 동구야, 내일 시험이야, 무슨 소린지 알지?

6. 토론하기

본문내용

그림 날아라 허동구
1. 영화 <날아라 허동구>가 만들어지기까지 영화 <날아라 허동구>는 이미 유명세를 치른 <말아톤>처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는 아니지만 대만 소설을 원작을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영화 <날아라 허동구>의 기획은 대만의 베스트셀러 소설 <나는 백치다>에서 시작되었는데요. IQ는 낮지만 학교 가기를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발달장애 소년과 억척스러운 엄마의 이야기를 다룬 <나는 백치다>는 국내에도 출간되어 2005년 문화부 추천도서로 선정된 바 있지요.(ㅎㅎ) 2001년 영화 <달마야 놀자>로 명성을 쌓은 박규태 감독은 어느 날 이 소설을 읽고 영화로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한국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소설의 내용을 그대로 가져오는 것은 힘들다고 판단, 소설 속 몇 가지 에피소드만을 가지고 새롭게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합니다. 때문에 원작에서 던지고 있는 강력한 사회적인 메시지들은 영화 속 순진무구한 동구의 맑고 투명한 눈 속으로 스며듭니다. 정에 약한 한국인들의 성향을 고려하여 다소 정치적인 코드를 배제하고 부성애를 강조한 것이지요. 덕분에 특별한 스타 없이 출발한 이 영화는 그 당시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며 많은 관객들의 가슴에 눈물을 남겼습니다. (흑흑)
영화 제작에는 또 다른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요.ㅋㅋ 영화 속 주인공의 유일한 친구이지 지원군인 아버지는 원작에서는 ‘어머니’였습니다. 그런데 소설을 영화화할 무렵 사석에서 감독으로부터 소설의 내용을 전해들은 정진영은 그냥 지나가는 말로 박감독에게 이렇게 얘기합니다 “아버지였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고. (두둥) 그냥 지나가는 말이었던 정진영의 제안은 바로 시나리오에 적용되었고 일주일 뒤에 정말 어머니가 아버지로 바뀐 시나리오가 나오게 된 것이지요. 박감독은 완성된 대본을 들고 말없이 정진영을 찾아갑니다. 그 뒷이야기는 말 안해도 알겠죠? ^^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