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계 교수의 철학 이야기(탈레스에서 라캉까지) 신대원 준비를 위한 요약

저작시기 2012.02 |등록일 2012.02.11 한글파일한글 (hwp) | 143페이지 | 가격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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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험준비를 위해 철학을 정리한 것으로 표지는 강영계 교수의 서언을 그대로 실었다. 활용과 인용이 용이 하도록 소제 적색으로 구분되게 하였기에 쉬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수험용으로 정리한 것이니까 수험생들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공유하고자 한다.

목차

책머리 에 들어가는 말

제1부 그리스 철학 이야기
제1장 자연철학 시대 자연 세계의 근본 알맹이는 무엇인가
물 한 방울로 철학을 탄생시킨 탈레스
팔등신 미녀를 만들어 낸 피타고라스
불의 춤과 헤라클레이토스
세계를 하나로 본 파르메니데스
네 가지 뿌리가 세계를 만든다: 엠페도클레스
물질 세계의 구성 요소를 원자라고 말한 데모크리토스

제2장 인간 본성의 시대: 참다운 앎에 이르는 길
프로타고라스 `인간은 만물의 척도이다`
아무것도 없으며 아무것도 알 수 없다는 고르기아스
소크라테스 `너 자신을 알라`

제3장 체계의 시대: 자연과 인간의 체계에 대한 생각
위대한 철인 플라톤
학문의 아버지 아리스토텔레스

제4장 윤리, 종교의 시대: 스토아 철학에서 신플라톤주의까지
엄격한 금욕과 스토아 철학
정신적 쾌락을 추구한 에피쿠로스
모든 것을 의심한 퓌론
세계를 `일자`의 유출로 본 플로티노스

제2부 중세철학 이야기
제1장 교부 철학 시대: 신의 나라와 지상의 나라
중세 초기의 몇 가지 이단설
교부: 기독교를 최초로 옹호한 사람들
성자가 된 탕아 아우구스티누스

제2장 초기 스콜라 철학 시대: 신앙이 우월한가 이성이 우월한가
스콜라 철학의 아버지 보에티우스
신의 존재를 증명하고자 한 안셀무스
사랑의 화신 아벨라르

제3장 중세 철학의 전성기: 신을 향한 정신의 여행
철학의 군주 토마스 아퀴나스
신을 향한 영혼의 순례와 사랑, 보나벤투라

제4장 말기의 중세 철학: 이성의 깃발을 치켜들다
신앙과 이성을 구분한 둔스 스코투스
자연탐구의 문을 연 월리엄 오컴

제3부 르네상스 철학이야기
반대의 일치-쿠사누스
파라켈수스의 세 가지 현실 영역
범신론을 주장한 브루노
구두장이 철학자 뵈메

제4부 근세 철학 이야기
제1장 경험론 철학: 진정한 근대 정신의 시작
베이컨-아는 것이 힘이다
홉스의 자연주의적 세계관
인식론의 창시자 로크
버클리-존재는 지각된 것이다
흄의 비판적 경험론과 실증주의

제2장 합리론 철학 이성에 대한 절대적 신뢰
근대 합리론의 아버지 데카르트
초월적 실재론자 스피노자
창 없는 단자를 주장한 라이프니츠

제5부 독일 관념론 철학 이야기
칸트의 비판철학
절대 자아를 확립한 피히테
셸링의 동일 철학
헤겔의 변증법 철학

제6부 현대 철학 이야기
삶의 철학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철학적 인간학
삶 자체의 의미를 해석한다
텍스트를 이해하는 철학적 해석학
은유와 상징을 해석하는 리쾨르
사태 자체로 탐구의 눈을 돌린 후설
소쉬르-언어는 기호의 세계이다
세계의 심층 구조를 밝힌 레비 스트로스
심층 심리와 정신분석학
세계를 변화시키려고 한 마르크스
실용적인 것이 진리이다
형이상학적 명제에 반대한다-논리 실증주의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
해체의 모험과 포스트모더니즘
들뢰즈: 생동하는 이미지
상상과 상징과 실재를 말하는 라캉
찾아보기

본문내용

철학과 신학
중세 철학 전반에 걸친 철학(이성적 사고의 산물)과 신학(실천적 신앙에 관한 이론적 탐구)은 분명하게 구분하기 힘들다. 일반적으로 중세의 철학은 신학적 철학이고 또 신학은 철학적 신학이기 때문이다. 토마스 철학의 전체 체계는 우주의 합리성은 곧 신의 계시라는 것을 증명하고자 한다.

토마스는 신의 계시에 관해서는 아우구스티누스의 전통을 따르고 있으며 우주의 합리성에 대해서는 아리스토텔레스를 본받는다. 아우구스티누스의 형이상학에서 신은 세계의 원리이다. 그는 우주의 합리성을 설명하는 데 아리스토텔레스의 질료, 형상, 가능태, 능동태, 현실태, 네 가지 원인 등 형이상학적 개념들을 끌어 들였으며, 아우구스티누스의 형이상학을 토대로 이러한 노력을 전개했다.
토마스는 스승 알베르투스 마그누스를 따라서 이성과 신앙을 구분했다. 그래서 그는 철학이란 일상적 사실들로부터 출발해서 신에게로 향하는 학문이며 신학이란 신으로부터 출발해서 일상적 사실들에 도달하는 학문이라고 보았다. 예컨대 세계 창조, 신의 육신화, 원죄, 성찬식, 삼위일체 등은 인간이 지닌 자연적 이성에 의해서 증명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그것들은 계시된 진리이므로 철학의 대상이 될 수 없고 오직 신앙의 문제들에 해당한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들이 이성에 모순되거나 대립된다고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것들을 이성에 의해서 증명할 수도 없고 반박할 수도 없지만 그것들에 대한 반대는 반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보면 토마스에게 있어서 이성과 신앙은 서로의 고유한 영역에 있어서 구분되면서도 신앙이 이성보다 우위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컨대 우리는 어머니에 대해서 잘 알지만 우리의 어머니에 대한 믿음은 앎보다 더 강하다. 이성이란 자연 세계의 대상들을 분석하고 계산하며 헤아리는 사유 능력을 말한다. 반면에 신앙은 의지의 문제이다. 토마스는 신이 우리로 하여금 신적인 것을 믿을 수 있게 우리를 이끌고 가기 위해서 부여한 내면적 본능을 일컬어 의지라고 하였다.
토마스에 의해서 성립한 철학과 신학(이성과 신앙)의 구분은 말기 스콜라 철학의 둔스 스코투스와 월리엄 오컴에 이르러 한층 더 확실해지게 되었다.

신을 향한 영혼의 순례와 사랑, 보나벤투라
보나벤투라에 의하면 신학의 핵심 과제는 이성에 의해서 믿음을 앎으로 전환시키는 것이다. 믿음과 앎을 일치하게 하는 것은 사랑이므로 인간은 결국 사랑에 의해서 신과 합일할 수 있다.
13세기의 서양 중세 기독교 철학자들 중 가장 대표적인 인물들은 알베르투스 마그누스, 토마스 아퀴나스 그리고 보나벤투라(1221~1274)이다. 보나벤투라의 원래 이름은 요하네스 피단차이며, 그는 오늘날 이탈리아의 영토인 토스카나에서 출생해서 17세에 프란체스코 수도회에 들어가 파리 대학의 할레시우스 밑에서 공부했다. 그 후 파리 대학에서 강의하다가 37세에 프란체스코 수도회 수도원의 원장이 되었다.
절대자 신에 대한 사랑
토마스 아퀴나스가 아우구스티누스와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을 종합하면서도 아리스토텔레스에 주로 기울었음에 비해, 보나벤투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영향을 받았으면서도 주로 아우구스티누스적인 사상에 충실했다. 그는 오직 신비적 체험에 의해서만 삼위일체(신`=아들`=성신)를 알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외부의 감각적 세계에서 신을 보는 단계로부터 영혼과 신의 내면에서 신을 통찰하는 정신의 절정을 살피면서 이 정신의 절정에서 인간과 신의 황홀한 합일이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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