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극] 세자매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2.11.01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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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내용에 대한 분석과 현재와의 연관성 그리고 작품의 의미에 관점을 두어서 관람평을 써 봤습니다. 모쪼록 참고가 되시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연극에 대한 이론을 배우는 시기인 만큼 조금은 무거운 내용이 될만한 세자매를 보러가기로 결심했다. 사회인이 된지 2주도 채 지나지 않은 갓 제대한 나의 초등학교 동창과 동행했다. 사전조사를 미리 했던 터라 일찍 가지 않으면 표가 없다고 해서 그나마 나쁘지 않은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었다. 인터넷상에서 세자매에 대한 평은 상당히 좋았다. 난 체홉의 세자매를 원작으로 접해본 적도 없고 내용도 잘 모른다. 지루하지 않을 만큼의 재밌는 연극적 요소가 포함되어 3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꽤 좋았다고들 평했다. 과연 나도 그런 느낌을 받아서 소극장을 나올 수 있을까... 하는 반심반의하는 마음으로 자리에 앉아 최대한 집중하여 관극을 하기 시작했다. 이제 연극에 대한 얘기를 하려고 한다. 우선... 시작부터... 조명이 꺼지고 관객은 소란스럽던 주변을 정리하기 시작하고 "쾅쾅"하는 효과음에 관객들로 하여금 호기심을 한껏 유발시켜 작은 소극장 안의 모두가 귀기울이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세자매의 등장... 첫째는 올가... 반짝거리는 실크 소재의 남색 원피스, 둘째 마샤... 차가운 말투와 도도함이 물씬 풍겨 나오는 걸음걸이 그리고 검은색 의상, 이제 갓 스물이 된 막내 이리나.. 이리나는 어린 막내다운 순수함과 귀여운 캐릭터를 잘 얘기해주는 듯 한 하얀 드레스에 여기저기 레이스가 달린 옷차림 이였다. 극은 이리나의 생일 파티에서 시작이 된다. 이 날은 일년전 돌아가신 아버지의 기일이기도 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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