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진 화살 (Unbowed, 2012)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02.07
- 최종 저작일
- 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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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SNS를 통해 흥행하고 사회적 파장을 몰고 온 영화 `부러진 화살`을 보고 감상문을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1. 부러진 화살의 줄거리
2. 2007년 석궁 테러 사건
3. 영화의 제작 배경
4. 부러진 화살의 사회적 파장과 논란
5. 영화의 흥행요인 분석
6. 나의 감상
본문내용
그런데 실화를 바탕으로 했으며 현 사회를 건드리는 내용이 담겨있는 영화들을 보니,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영화의 위력을 느끼게 된다. 이런 영화가 흥행을 하게 되면 관객들은 영화 감상으로 그치지 않고 진실 규명을 할 것을 촉구하고 활발하게 의견을 내어놓는데 부러진 화살도 도가니의 수순을 밟고 있는 것 같다. 관객들은 극중 인물로 등장한 판사를 비판하고 언론에서는 ‘부러진 화살’과 관련된 사설과 칼럼들이 등장한다. 개그프로그램에서는 이와 같은 내용을 패러디하고, 토론프로그램에서 까지 주제로 등장하게 되었다.
또 극 중 김경호 교수의 대사 중에 “기자도 너무 믿지마.” 라는 대사를 통해서 이 영화가 사법부의 불신을 드러낸 것뿐만 아니라 언론도 제대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넌지시 암시한다. 뿐만 아니라 교도소에서도 죄수들에게 뇌물을 받고 편의를 봐주는 교도관 모습이 비치기도 한다. 또 영화는 전관예우, 법조인맥 등을 이용하는 상황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비춘다. 이렇게 학연, 지연을 통해서 권력으로 자신들만의 조직을 보호하고 지키려는 모습은 비단 우리나라의 문제만은 아니겠지만 유독 ‘정’이라는 것에 약한 한국인의 심리적 특성에서 비롯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이렇게 영화를 통해 담론이 형성되고 다양한 사회의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는 것은 꼭 필요한 것 같다.
참고 자료
실제 주인공 밝힌 ‘부러진화살’와 실화 같은점vs차이점 / 뉴스엔 / 2012.02.14
강직하고 신랄하며 힘 있는 풍자극 ‘부러진 화살’ / 국민일보 / 2012. 02..04
'부러진 화살' 김명호 전 교수 "재심 청구하겠다" / 뉴미디어마이데일리 / 2012.02.02
영화 VS 현실, 부러진 화살 논란 / 이데일리TV / 2012.02.03
[데스크칼럼]‘부러진 화살’이 우리 사회에 던지는 화두 / CNEWS / 2012.02.03
법치파괴’라더니 ‘부러진 화살’ 띄우기 왜? / 미디어오늘 / 2012. 02. 03
“김명호는 석궁… 난 총을 구하려 했다” / 경향신문 / 2012.02.04
사법 불신의 ‘인계철선’을 건드리다 / 한겨레21 / 2012.02.06
부러진 화살이 분노의 도가니가 안되는 이유 / 데일리안뉴스 / 2012.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