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편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01.31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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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서편제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참고한 서적의 각주 달아놨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화 속 송화의 명대사이다. 돌아가신 양아버지 유봉의 뜻을 기억하고 되새이며 소리를 이어가는데, 저 대사는 바로 아버지가 간절히 원했던 뜻이다. 사실, 이번 서편제를 처음 본 것이 아니다. 약 15년 전일 것이다. 초등학교 시절 담임선생님이 수업시간에 틀어주셨는데 당시 뇌리에 강한 인상이 박혔다. 아마, 딸의 소리를 위해 아버지가 자식의 눈을 멀게 하는 모티브 자체가 어린 나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 그 뒤로 케이블 티비나 인터넷을 통해 몇 번 접해보고 이번 글쓰기 수업시간에 영화를 다시 보게 되었는데 볼 때 마다 역시 느끼는 감정이 다름을 알 수 있었다.
서편제의 음악은 제목 그대로 판소리 중 서편제의 음악을 담고 있다. 서편제의 특징은 부드러우면서도 구성지고 애절하며, 소리의 끝이 길게 이어진 이른바 꼬리를 달고 있는 점1)이다. 이는 활달하고도 우렁찬 동편제와 좋은 대조를 이루기도 한다. 영화에서 아버지가 직접 말하기도 한다. 한을 찾아서, 그리고 그 한을 넘어서는 소리를 내기 위해, 그러한 과정을 눈을 통한 화면으로 느꼈기보다는 귀를 통한 소리로 다가오는 느낌이 강했다. 주인공의 소리의 변화과정이 귀로 느껴지는 것이다. 애절한 스토리와 구성진 가락, 귀로 느껴지는 발전되어가는 소리를 들으면서 나는 더욱더 영화에 공감하게 되었다.
다음은 영상이다. 어렸을 적 처음 영화를 접했을 적 영화를 보고난 후 담임선생님께 처음 질문했던 말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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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