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청시대 해금정책과 복건상인
- 최초 등록일
- 2012.01.24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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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본 자료에서는 명·청 시대 경제와 상업발달에 대해 개관하고, 해금정책과 그에 따른 해상무역의 변화를 복건지역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송대이후 발달한 경제와 해상무역의 관계에 대해 주목하였다.
-참고 문헌 및 각주 有
목차
Ⅰ. 서론
Ⅱ. 명·청 시대의 경제와 상업 발달
⑴ 명·청 시대의 경제
⑵ 상업과 상인
Ⅲ. 해금정책과 복건상인
⑴ 명·청 시대 해금정책
⑵ 복건지역과 복건상인
Ⅳ.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송 중엽 이후 중국의 경제는 무서운 속도로 발전했다. 농업의 발전과 잉여물자는 자연스레 시장의 형성으로 이어졌고, 상업은 중국의 경제를 논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될 부분이 되었다. 명·청 시대 중국의 상업 활동은 그 이전 어느 시대보다도 활발했고, 덕분에 상품경제의 발달을 가져왔다. 대규모 자본을 가진 상인들이 등장했고, 그들은 각자의 지역적 기반을 토대로 활동 영역을 키워나갔다.
명의 상인들은 송대 이후로 정비된 교통로를 토대로 원거리 무역을 통해 이윤을 추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해외로 가는 바닷길은 달랐다. 명 정부는 송대처럼 해외 무역을 적극 장려하지 않았다. 명은 해금(海禁)정책을 통해 철저히 외국과의 교역을 통제했다. 다만, 조공무역만을 인정했을 뿐이다. 명의 뒤를 이은 청조의 초기에도 해금정책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 이상 바닷길은 상인의 자유로운 항로가 되지 못했고, 해상무역을 중심으로 성장해오던 복건(福建)지역 상인들에게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었다. 복건상인들은 이윤을 낼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다. 따라서 그들은 공무역 형태에서 벗어난 사무역의 형태로 사업 방향을 조정했다.
본 고에서는 명·청 시대 경제와 상업발달에 대해 개관하고, 해금정책과 그에 따른 해상무역의 변화를 복건지역을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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