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랫말
- 최초 등록일
- 2012.01.18
- 최종 저작일
- 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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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대별 노랫말의 변천사를 상세하게 정리한 자료입니다 ^^
목차
1. 고전
2. 민요
3. 1920년~ (일제 강점기) : 육자배기, 목포의 눈물
4. 해방 직후 : 전쟁의 아픔과 상처 잊으려 노력, 해방의 기쁨
5. 1950년대
6. 1960년대 : 잘 살아보세~
7. 1970년대 : 포크와 락의문화, 대중가요의 암흑기
8. 1980년대 : - 팝발라드, 댄스뮤직, 트로트의 세 양식의 태동
9. 1990년대 : 댄스뮤직의등장
10. 2000년대 : 쏟아지는 신인, 치열한 경쟁, 한국어 파괴
본문내용
이들은 모두 1980년대식의 칙칙함과 확연히 결별을 선언하고 있었다. ‘잘 살아 보세’와 ‘하면 된다’ 를 외치면서 온 국민이 허리띠를 졸라 매고, 그러한 개발독재에 맞서 결연하게 머리띠를 묶었던,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개발도상국의 느낌을 1990년대의 신세대들은 과감히 떨쳐내었다. 1970~80년대에 태어난 이들은 어릴 적부터 코카콜라를 먹고, 컬러 텔레비전으로 마이클잭슨을 보며, 아파트와 학원을 오가면서 성장한 세대이다. 원하는 것에 대해서 별로 참아본 적이 없고 큰 좌절 역시 별로 경험해본 적이 없으며, 익명의 도시 사람들과 부대끼며 사는 생활습관을 지닌 이들인 것이다. 도시의 수많은 문화체험을 통해 현실만큼 가상에 익숙하고, 아날로그 못지 않게 디지털에, 연속적 발전보다는 분절과 비약에, 불변하는 확실함보다는 불확실함에 익숙한 세대이다.
1992년부터 1995년까지가 상승하는 시대였다면, 96~97년은 안정과 난숙의 시기이다. 서태지와 아이들이 은퇴하고 듀스가 해체되면서 가요계가 혼란스러워 졌다. 이 때에 바로 HOT의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 이러한 흐름에서는 이윤이 검증되지 않은 불안한 창의성은 설 자리를 잃게 되는데, 이런 흐름에 동의할 수 없는 그룹들은 더더욱 과격한 실험성과 저항성을 내세우면서 언더그라운드에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게 된 시기로, 1990년대의 제2기라고 부를 만하다.
하지만 이 시기는 1997년 말로 끝나게 된다. IMF사태로 불리는 외환위기를 맞으면서이다. 그로써 1990년대의 경향은 완전히 끝나버리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