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의예술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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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에 들은 교육과정 수업은 내가 지금껏 들어온 다른 수업과는 달랐다. 내가 듣고 있는 교육과정 수업은 어느 하나의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향하여 가는 수업이 아닌, 어디로 갈지 모르는 출발점과 도착점이 없는 자유로운 분위기다. 나는 수업의 예술이라는 책 또한 예사롭지 않은 책 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듣고 있는 교육과정 수업이 예사롭지 않은 수업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생각과 견해를 자유롭게 말하는 교육과정수업은 다른 강의실에서는 볼 수 없는 수업방식일 뿐만 아니라, 내가 여태껏 경험하지 못했던 토론중심의 수업이다. 내가 여태껏 들어오고 또한 생각해온 수업의 방식은 교사와 학생 간에 대화를 주고받는 토론형식이 아니었다. 수업시간은 교사와 학생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라기보다 선생님이 칠판 앞에서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왔다. 초, 중, 고등학교를 거쳐서 대학교에 다니면서도 나는 이런 수업방식으로 수업을 받았고, 수업은 당연히 이런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교육과정 수업을 듣고,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생각해왔던 것과는 전혀 다른 수업방식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것이 특이하고 색다르게 느껴졌다. 그리고 이 방법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한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다. 물론 지금 교육과정수업을 하고 계신 선생님께서 현직교사로 이 수업방식을 직접 아이들과 함께하고 계시지만, 내가 직접이 수업방식을 아이들에게 적용해보고 그 반응을 보고 싶었다.
내가 일방적으로 아이들에게 주입시키는 수업이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그 이야기 속에서 교과서에 감추어진 의미를 찾아가는 수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이 가능하려면 내 발문기술이 매우 뛰어나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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