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근현대사] 중국의 국민국가와 민족문제
- 최초 등록일
- 2012.01.06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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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 동아시아사 수업시간에 제출했던 레포트입니다.
사료와 책에 근거해서 열심히 쓴 레포트입니다!
좋은 성적 받았어요!! ^^
많은 이용 바랍니다~
목차
1. 문제의 소재
2. ‘천하’에서 국민국가로 : 전통시대의 종족, 문화, 화이사상
3. ‘민족’의 도입과 국민국가 구상 : 청말 개혁파와 혁명파의 경쟁
4. 누가 국민국가를 주도할 것인가? : 민국기 (1911~49)
5. 맺음말 : 사회주의, 국민국가, 동아시아적 시각
본문내용
1. 문제의 소재
최근 한국 민족주의에 관한 논의를 지켜보면 발상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다. 먼 옛날부터 단일한 국가조직 아래 동질성 높은 민족사회를 구성하고 있다가 타의로 분단된 우리이기에 선험적으로 1민족1국가 원칙을 받아들여 왔지만, 이제 민족주의에 대한 비판적 검토가 일각에서 시도되고 있다. 예를 들어 우리 민족형성의 특징과 그 시기를 확정하려는 움직임, 통일국가에 대한 방안으로서 ‘복합국가 형태의 창출’을 구상한 발상 등 우리 민족주의에 대한 새로운 움직임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새로운 조짐에 자극받은 필자는 중국현대사 연구자로서 중국의 국민국가와 민족문제에 관한 논의를 구체적으로 다음 두 가지 시각에서 재검토해보려 한다.
첫째는 민족주의와 국민국가를 논리구성상 구분하여 양자가 결합하는 과정을 동태적으로 파악하려고 한다. 좀 더 설명하면, 역사적으로 존재한 한족이 여러 형태의 정치구성체를 구상해왔는데, 어떻게 ‘근대’에 들어서 정치구성체의 모델로 국민국가를 선택하게 되었는지를 따져보려는 것이다.
둘째는 민족주의 내지 국민국가에 대한 논의가 흔히 ‘전근대’와 ‘근대’를 분리시키고 현재의 정치적 요구에 따라 민족형성을 해석하기 쉬운데 이러한 함정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언뜻 보면 ‘근대적’이요 따라서 ‘새로운’ 것만 같은 민족주의 내지 국민국가의 구상이 과거의 기억과 깊은 관련이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
아래에서는 이 같은 시각에서 주로 중국근현대사(주로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의 전반까지)의 논의를 점검하되 필요에 따라 전통시대와 최근의 논의에 대해서도 약간은 언급하게 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