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집,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2.01.01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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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최장집 저서 `민주주의 이후의 민주주의`를 읽고 난 뒤 서평입니다.
저자의 관점에 대한 요약과 비판이 함께 서술되어 있습니다.
교수님께 칭찬받은, A+ 받은 보고서입니다.
목차
1. 서론
2. 정당
3. 시민사회
4. 비판
5. 대안
본문내용
물론,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시행될 것은 아니지만 만약 이러한 강제투표제를 대한민국 전체 국민에게 실시한다고 한다면 당신에겐 어떤 생각이 들겠는가? ‘누구를 찍더라도 투표를 꼭 해야 되겠다?’, 혹은 ‘기권도 나의 권리다?’ 1987년 6월 항쟁이 불과 10여년 밖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불같은 열기로 광화문에 모여든 시민들을 뒤로하고 현재 우리나라 선거의 평균 지지율은 28%, 그 중에서 절반인 14%의 표만 얻어도 당선되는 현실에서 투표하지 않았거나 다른 후보를 지지한 86%의 유권자들은 분명 선거에 있어 자신의 의지가 대표되지 않고 있다. ‘총탄 대신에 투표로써(not bullet, but ballot)’ 정치적 문제해결의 기본원칙을 삼는 것이 현대의 민주주의임에도 불구하고, 인류가 오랜 투쟁 끝에 얻은 주권재민의 통로, 선거에 대한 현대적 위협인 ‘정치적 무관심’이 만연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점에 있어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뜨거웠던 민주화항쟁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정치적 무관심’이라는 민주주의의 퇴보를 겪고 있는 것일까? 왜 남한 사회 내에서 그나마 `진보적`이라고 믿었던 김영삼이나 김대중, 노무현 등이 집권해도 정치상황은 예전에 비해 거의 조금도 나아지지 않는 것일까? 민주화운동이라는 것은 과연 그 소임을 모두 마친 걸까? 최장집 저「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한국 민주주의의보수적 기원과 위기」는 바로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씌어진 책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