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감상문) 국악기 하나하나의 선율을 느낄 수 있었던 음악회
- 최초 등록일
- 2011.12.31
- 최종 저작일
-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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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음악의 이해 교양수업에서 국악 연주회(국악교수연주회-관현악, 판소리를 비롯한 다양한 연주) 감상문으로 제출한 레포트이고, A+맞은 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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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국악기 하나하나의 선율을 느낄 수 있었던 음악회
국악공연. 우리나라 악기로 연주하는 전통공연임에도, 왠지 낯설고 지루하다는 생각에 보는 걸 주저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전에 갔던 ‘남도의 민요의 향기’와 ‘국악의 향연’이라는 공연을 관람해서인지 멀게만 느껴졌던 국악이 점점 친숙해지는 것 같고, 국악을 즐기는 법도 알게 된 것 같다. 이번엔 우리 학교 국악과에서 주최하는 교수음악회를 관람하게 되었는데 교수님들께서 직접 공연하신다고 하니 다른 공연들보다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
음악회는 주로 국악기 연주로 이루어졌는데, 아름다운 국악 관현악기의 선율을 감상하는 것을 좋아했던 나로선 각 공연마다 어떤 음악들을 들려줄지 너무 기대되었다. 서양악기 못지않게 오묘하면서도 다채로운 소리를 내는 국악기로 연주하는 것을 듣는 것은 좋아했지만, 각 지방의 특색이 담긴 민요, 억양이나 음의 고저로 소리를 내는 판소리와 같은 국악성악은 그 특성 때문인지 우리말인데도 당최 알아들을 수가 없었기 때문에 멀리했던 것 같다. 또 대다수의 공연이 성악을 중심으로 국악기가 배경음악으로 연주되었기 때문에 국악기 본연의 연주를 들을 기회가 없었다.
첫 공연은 ‘대풍류’였다. 공연을 가더라도, 그 악기 위주의 공연이 아니라면 국악기는 늘 구석진 곳에서 연주되었기 때문에 아쟁과 거문고를 구별할 줄 몰랐고, 대금, 피리가 어떤 악기인 줄도 몰랐다. 하지만 팜플렛에 나온 연주자들을 공연과 비교해가면서 컴퓨터 화면으로만, 혹은 공연에서 그저 스쳐 지나가며 봐왔던 국악기들을 알아갈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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